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저의 하소연을 풀어보겠습니다...
2011년도에 기본 콧대랑 트라거스귀연골로 수술했을때로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싶어요..아주 자연스럽고 귀엽게 잘됬었죠.
욕심이 화근이였죠 2015년 12월 28일 강남 대형병원에서
실리콘 교체, 코끝 귀연골, 비중격 지지대 넣고 수술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괴롭고 아침에 눈뜨기가 싫습니다..
코가 뭉툭해지고 단단하고 돼지코도 안되고 심한 이물감에 코로 인해 스트레로 두통까지 겹칩니다..
코끝을 손가락으로 움켜잡으면 뭉툭한게 이게 다 귀연골인건지..흉살인건지 돌아버릴것 같아요. 무엇일까요??
그래서 얼마전 2011년도에 했었던 병원을 다시 찾아가 다시 예전 수술방법으로 최대한 복원해주시고,
연골들 다 제거가능하냐했습니다.
원장님이 내 코를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만지면 아프냐, 통증이 있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쌔게 만지면 아프다고했더니
아직은 코가 너무 단단하고 코조직이 안정이 안되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수술하면 더 못한 코가 된다며
앞으로 넉넉히 길게 1년후. 짧으면 올 겨울에 한번 더 와서
코 상태를 보고 그래도 단단하면 내년 봄이나 여름에 하자고 하더라구요..
비중격 지지대 제거하고, 기존 귀연골 다 제거하고 다시 2011년도때에 수술 방법으로 복구 상담했습니다.
하지만 내년에 코를 봐서 코가 연골들로 인해 피부가 너무 얇으면 진피를 덧댈수도있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잘 만들어논 코를 왜 수술 한거냐고 하시더군요 눈물이 흘렀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그렇게 과하게 친절하지도 않고 조금은 틱틱대는 스타일이시지만 실력이 나쁘지않습니다.
제가 2011년 수술 받았을때의 코가 기억이 나니까요.
실장에게 대략 수술 비용을 물어보니 3번째 재수술이기에 400초반때일수도 있다하여
예전 2011년도 그때도 현금으로 싸게 디씨받았다구..
현금으로 드릴테니 디씨좀 부탁드리니..
원장님께서 그렇게 수술비 많이 부르시진 않으실꺼예요
우선 코 지금보다 말랑해지신다면
그때 자세한 가격 말하자고 하더군요..
올해 11월부터 힘들겠지만 못해도 30만원씩 알뜰살뜰 저축하여 내년 여름휴가떄 수술 받을 예정입니다..
그래봐야 270만원뿐이 못모이지만.. 부모님께 조심스레 말씀 드려볼려구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하고 의문인게 한가지 있습니다. 제가 내년에 여기서 다시 할꺼지만..
★ 2011년 차트를 복사해달라니까 왜 오래된 차트는 복사가 어렵다고 하는걸까요?
그래서 제가 달라고 하니 그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길래 팩스로 보내달라하니
자기네 성형외과 방침상 차트를 외부 팩스로 보내는건 안된다고 하더군요.
안된다는거 자꾸 전화하셔서 해달라고 하시면 안되요 이러면서
정 원하시면 직접 와서 차트 복사해놓으테니 가져가라고 하여 일산에서 부천까지 다시 내원하여 차트 복사 받아냈습니다.★
원래 이런게 정상인가요? 그 병원 실장 참 마음에 안드네요.
하지만 수술은 상담 실장이 아니고 의사가 하는거니.. 그냥 믿고 2011년도 때처럼
믿고 맡겨도 괜찮을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