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후 2년이 지난시점에 치과에 갔다가 핀이 엑스레이에 나오는 걸 보고 놀라기도 하고 계속 참다참다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에 핀제거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기존병원이 없어지는 바람에 다른 병원을 찾아보다가
압구정에 있는 구강안면외과로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핀제거 하고 얼굴이 처참하게 됐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워서 미칠 것 같아요
다른 병원 중엔 한번에 모두 제거 못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 의사는
나사와 핀을 찾아서 깨끗하게 뜯어넥토미한다고 핀제거를 하다가 안되면 주변의 뼈를 따서라도 모두 제거해준다고 했어요
그 치과의사는 유투브로 핀제거 자신있다 얼굴을 보이면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얼굴을 공개하면서까지 하니 더 믿음을 가지게 됐는데
믿고 한 결과는
핀제거 후 볼패임,광대튀어나옴,입이 안다물어짐,턱내려감,불독살 마리오네트살 생기고
, 얼굴을 들고 다닐 수도 사람을 만날 수도 없어서 지금 어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어놓을 수 있죠 그전으류 어떻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도외주세요 너무너무 괴롭네요
핀제거만으로도 그럴 수 있군요... 저도 핀제거때문에 병원 알아보고 다니는 중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고요.. 당장엔 시간이 약이지 않을까요ㅠ 최소 6개월 지나고 다시 잘 알아보세요ㅠㅠ 사실 저는 10년동안 그정도 울퉁불퉁한 채로 지내서 그 마음에 백번 공감합니다.. 부디 사회생활에 주눅들지 않으셨으면 해요. 후기 보고서 역으로 제 수술이 피부를 많이 건들었던 수술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압구정에서는 더페이스치과 구강외과 원장님도 핀제거에 확신을 주셨는데 혹시 그곳은 아닌지..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구강외과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지금 얼굴에서 더 울퉁불퉁해지면 삶이 너무 힘들어질 것 같네요..
제가 지금까지 6~7군데 다녀봤는데 확실히 신뢰를 주면서 가격이 합리적인 곳이 없어 아직도 병원찾아 삼만리예요.. 얘기 더 원하시면 비밀댓글도 좋아요
아.. 핀제거 수술 전후 상황으로 보기에는...
병원마다 윤곽수술 할때 피부 박리하는 범위나 위치가 상이해요..
기존에 윤곽하셨던 원장은 환자분 얼굴형이랑 피부살성 등 파악해서
분명히 그 원장 나름 노하우로 피부처짐 유발할수 잇는 부분을 박리하지 않고
수술 하셨을거에요.
근데 문제가 여기서 발생합니다...
핀제거 진행하는 원장이 다른경우
대학병원 같은 경우 윤곽수술 진행한 의사와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상의 후에 핀제거 수술을 진행해요.
근데 개인병원들은 그러한 의견공유가 될리없죠.
핀제거 하는 원장은 수술시 박리범위가 어느정도 였고 어떤식으로
피부 접합을 했는지 따져보고 핀제거 진행을 했었어야 하는데
그거 무시하고 자기가 하던 방식 그대로 핀제거 수술하면서
원래는 피부처짐 막는 위치에 있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피부를 박리했을겁니다.
그러면 뼈에 붙어서 지지해줄 피부는 없어져서 한순간에 얼굴 가죽 전체가 내려앉은 거 같은 느낌으로
피부처짐이 발생하게 되요.
핀제거 수술도 엄연히 피부처짐 유발할수 있는 수술인데도 의사들이
이런 위험성에 대해 환자에 제대로 알리는 분을 저는 본적이없어요....
저도 윤곽하고 턱끝만 핀제거 하고 광대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피부 한번더 뼈에서 분리하는 작업인지라 걱정되서 그대로 뒀습니다.
근데 턱끝 핀제거 하고 나서 약간 턱끝 근육 처짐이 느껴져요..
마녀턱 느낌 아실거에요... 그런 느낌이에요..
개인적 경험으로는 핀제거도 피부 뜯어내는 수술이라 안하는게 낫다에요..
저도 의사가 아니라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광대 근육이 크게 손상될경우에 볼패임과 같이 처짐이 발생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뼈도 건드신것 같네요 저렇게 심하게 올정도면 뼈랑 신경을 얼마나 깎은건지 짐작이 안됩니다.. 핀제거는 하실려면 윤곽 전문병원으로 가시구요 윤곽했던 의사에게 핀제거수술 받는게 그나마 안전합니다 핀제거도 그렇게 쉬운 수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또 박리하고 뽑는 과정이니..
윤곽하면서 안그래도 피부랑 뼈 끼리 박리해놨는데
윤곽 수술한 병원도 아니고하니 길을 잘 못찾아서 여기저기 헤집어놔서 완전 처짐 온거같은데, 저도 윤곽땐 그나마 붙어있다가 핀빼면서 한쪽 얼굴이 완전 힘없이 흘러내렸거든요.... 수술한 병원에서 제거해도 힘든수술인데 타병원에서 했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