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코만 높으면~”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고2때 대구에서 코수술을 했어. 염증과 함몰의 이유로 개방만 5번하고 결국 다 제거했는데 구축이 와서(계속 재수술만 해준다는데 이제 꼴도 보기 싫음 싸우려고도 했지만 그 마저도 너무 부담이고 지쳐서 안 하려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그렇게 좋아하는 사진도 안 찍고 재수술 위해 1년을 버텼어.
그리고 올해 서울에서 하려고 ㅇㄴㅅㅌ, ㄷㄹㅈ, 양재역 이비인후과 상담 받고 이비인후과에서 하려고 지금 줄기세포 치료중이야. (5회 맞았는데 신기할 정도로 단단한 게 풀렸어) 그런데 오늘 아무 생각없이 블로그 서칭하다 사후관리랑 사건사고 보고 ㅇㄴㅅㅌ랑 ㄷㄹㅈ 그리고 ㅊㅁ까지 추가해서 다시 상담 받으려고.
일도 못해서 겨우 천 정도 모아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안 되면 죽든지 그냥 자포자기하고 살든지 마음이라 진짜 누구보다 간절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맹세하고 브로커 아니고 나 코 한 곳 알려줄게 쪽지 줘!! 진짜 정말 수술 잘 하시고 진심으로 하시는 분이니까 상담이라도 가봤으면 좋겠어!! 나는 첫수술이었고 이후로 너무너무 편하게 잘 살고 있는데 나 해주신 원장님 재수술 전문이시고 정말 성심성의껏 해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