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원 들여 했는데…
미적감각 없으신 분이 피부텐션이랑 내 얼굴에 조화 그딴거 상관없이 늘리고 높였어요 덕분에 코에 압박감이 엄청났어요
생각해보면 늑연골이 필요한거 아닌데 썼고
날개연골묶어놔서 코가 안으로 말려들어가 숨도 못쉬고
11자 콧구멍에 코끝 연골비치고 실리콘 휘고…도대체 나한테 왜이런건지..지금도 그 의사 생각하면 울어요
환자를 대하는 태도 부터 …너무 높게 된거 같다 하니까 짜증내며 3개월뒤에 다시오라고 에이에스 해주는건 어려울거 없다며…그 표정이랑 말투 잊혀지지 않아요
에이에스 받으러 오기만 해봐…그런듯한 태도였어요
에이에스받기에는 이미 형편없는 실력이기에…믿음이 안가서 에이에스는안받았어요
성형외과는 왜하는걸까 …돈때메 하는건가 싶은 사람인거 같아요
상담 때부터 태도도 마인드도 안갖춰진거 보니 하기싫은 일 억지로 돈때메 하는건가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코 구조도 엉망진창되고 부작용에 고생하고 우울증에 히키코모리로 살다가 그냥 다른병원에서 실리콘 제거했어요
제거해준 선생님이 제거할게 많았고 손볼게 많았다며 간단한 수술은 아니였다고 하셨어요
다른 병원 다시 수술하는 방법도 있지만 마음고생이 심해서 제거하고 그냥 외모 포기하고 살려고요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고 죽을 용기로 실리콘 제거했습니다
정말 코수술 상담할때 의사태도나 진정성을 꼭 보시고 수술방식에 대한 방향꼭 물어보세요
상담때 당당하게 질문할거 하고 부작용도 물어보시고 환자말에 귀기울여 주는분…한테 받으세요
상담때 질문했는데 짜증을 내거나 귀찮아하고 회피하는 의사는 그냥 거르세요
그런분들은 그냥 자신없거나 숨기는게 많은거 아닐까요
신중하게 신중하게…!
그리고 아직 수술 안하신분들은 정말 코수술 비추에요…하지마요 …ㅠㅠ
전 제거까지 4번째 수술이거든요
저는 외모 포기할만큼 더 이상은 코성형하고 싶지않아요
많이 힘들었겠다..
수술이 잘못되면 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데
걍 포기하고 살 생각으로 제거 했을 정도면..
그만큼 그동안 어느정도로 힘들었을지 백번이해가네..
힘내!예사야..갑자기 생각나는 문구가 있는데
세상에서 멀어지려 하고 있을때 누군가 세상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 그건 신이 머물다 간 시간이래
분명 힘든일 겪고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일이 분명 꼭 올꺼야
희망을 갖고 살자!! 힘내 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