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주걱턱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서 지내왔어요. 양악수술이라는 건 항상 머릿속에만 있었고 무섭기도 하고 미루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 이제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병원들 알아보면서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한 이유는 원장님 상담 때부터 너무 신뢰가 갔어요. 수술 상담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이야기해주셔서 부담감이 확 줄었고 상담실장님 포함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양악수술 후 1일차가 제일 힘들었어요. 입도 잘 안 벌어지고 숨쉬기도 불편했는데 2일차부터 조금씩 숨 쉬는 게 편해지고 종이컵으로도 유동식 섭취가 가능해졌어요. 6~7일차에는 붓기 빠지면서 얼굴 라인이 보이기 시작하고 심적으로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찌릿찌릿 감각 돌아오는 느낌도 이때부터 있었고요. 2~4주차에는 붓기 빠지는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입 안 공간도 생기고 말도 조금씩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식사는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 위주였고, 감각은 아직 완전하진 않아서 아래턱 쪽 음식 흐른 거 못 느낄 때도 있었어요ㅎㅎ 3주차쯤 되면 말하는 것도 편해지고 입도 좀 더 벌어지고, 예전 구강 움직임이 돌아오는 느낌이 났습니다. 1~2개월차는 입 벌어지는 것도 편하고 일반식도 어느 정도 먹기 시작했어요. 다만 씹는 게 어색해서 적응하는 데 시간 좀 걸렸습니다ㅎㅎ 붓기는 유심히 봐야 보일 정도로 빠졌고 얼굴 작아진 만큼 다이어트도 병행하면서 얼굴선 정리되는 느낌 받았어요. 3~5개월차에는 거의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한 느낌이에요. 이제는 예전처럼 먹고 말하고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 없고요. 붓기도 없고 감각이상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너무 자연스러워서 내가 수술했었나? 싶을 정도예요ㅋㅋㅋ 피부가 줄어든 얼굴에 붙는 속도는 붓기 빠지는 속도보다는 느린 것 같지만 그건 시간 해결이겠죠. 요즘은 거울 볼 때마다 만족감이 들고, 수술 결심한 과거의 나에게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초반엔 누구나 그렇듯 컨디션도 바닥이고 내가 왜 했지?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내 얼굴 보면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만 듭니다.
혹시 양악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회복에 인내는 필요하지만 결과는 충분히 보람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유구강악안면외과에서 김종윤 원장님께 수술받은 걸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