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제 입매가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웃을 때나 사진 찍을 때 항상 입이 어색하게 나와서 자신감도 없고, 뭔가 얼굴에 중심이 안 잡힌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돌출입이더라 그렇더라구요 ,,! 처음엔 교정도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확실하게 바꾸고 싶어서 교정 보다는 양악수술로 마음 을 굳혔습니다!
병원은 여러 군데 상담 받아봤는데 이유 구강악안면외과가 제일 신뢰가 갔습니다 원장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뭔가 딱 여기다!!! 싶은 느낌이라 당일에 바로 수술 예약까지 결정해버렸습니당ㅋㅋㅋ!
수술 1~3일차는 생각보다 덜 부어서 어? 할만한데? 싶었는데, 날이 갈수록 붓기랑 멍이 올라오더라구요ㅠㅠ 입이 안 다물어지고, 자다가도 너무 불편하고.. 진짜 얼굴이 퉁퉁 부어서 벌에 쏘인 강아지 느낌ㅠ 그래도 붓기 속에서도 입이 들어간 게 보여서 그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ㅎㅎㅎ
4~7일차는 살짝 지치는 시기였어요. 자는 것도 불편하고 먹는 건 뉴케어나 마이밀 같은 것만 먹다보니 힘들었는데, 그래도 거울 볼 때마다 입 모양 달라진 거 보면 힘났어요>< 친구들이랑 사진 찍을 생각에 벌써 설렜었습니다 ㅋㅋㅋ
2주차쯤 되니까 붓기도 많이 빠지고, 주변에서도 오? 입 들어간 거 보인다 이 말 들을 때마다 괜히 뿌듯했어요ㅋㅋㅋ 실밥 풀고, 점점 입 벌리는 것도 쉬워졌습니다 !!
3~4주차에는 웃는 게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손가락 두 개 들어가던 입도 이제 세 개 거의 들어가고ㅋㅋㅎㅎ 웨이퍼도 잘 때만 착용하게 돼서 진짜 세상 살만했어요 발음도 슬슬 돌아오고, 얼굴 붓기 줄면서 점점 나 다운 얼굴이 보이는 느낌!!!
2~3개월차에는 거의 붓기가 빠져서, 이제 사람들이 진짜 많이 예뻐졌다 이렇게 말해줘요ㅠㅠ 입매 컴플렉스 사라지고 거울 볼 때도 전처럼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당ㅎㅎ 먹는 것도 이제 딱딱한 거 빼면 거의 다 가능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4~6개월차 되니까 확실히 얼굴 갸름해지고 입체감도 생겼고, 감각도 거의 다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뭐가 바뀐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되게 세련돼졌다고해서 뿌듯했고 이제는 입 먼저 보던 습관도 사라지고 진짜 자신감 생겼어요!!!!
저처럼 돌출입이 고민이셨던 분이라면 저는 이유에서 양악수술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회복 과정이 안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 이 모습 보면 진짜 진작에 할 걸 그랬다 싶어요ㅎㅎ!! 이유구강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