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Q&A
Job Review
Hospital
Doctor

[안면윤곽후기] 귀족 재수술 후 결국 제거했어요!

햄볶
Date 11.02.11 21:13:12 View 7,837

누군가 제 행보를 다 본 사람이 있다면

저 완전 집착쟁이라고 생각하실 듯요.. ㅎㅎ

저는 12월 말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이란 걸 받았구요

그게 귀족수술이었어요.

전 정말 귀족이 필요한 얼굴이었어요.

팔자주름도 없이 코 옆만 푹꺼지고..

그거때매 입술도 살짝 들리고.. 광대도 살짝 나와보이는.. 코는 조금 들려야 더 예쁠 듯한

그리고 안웃으면 좀 삐진 얼굴같이 보이는..

그대신 웃을 땐 조금만 웃어도 코옆에가 웃어서

눈이랑 코로 웃을 수 있었어요 (한승연처럼요-닮은게 아니라 한승연도 코 찡긋+ 눈웃음)

처음 수술할 땐 국소마취로 해달라해놓고 수술대에 누으니까 갑자기 겁이 엄청 밀려와서

갑자기 울면서 수면마취해달라했어요 ㅡㅡ;;

그러면서.. 아 다시는 수술같은거 못하겠다 너무 무섭다.. 생각했는데

짝짝이로 되어서 1달 후에 귀족 재수술하고..

중간에 턱끝 비대칭 갈고.. (다른병원)

또 오늘 귀족 제거까지 했네요.

평생 할 수술을 겨울동안에 다 한 듯합니다.

제가 간 병원 칼럼에 이런게 써있더라구요

장쯔이랑 공리가 대표적으로 귀족부분이 푹 꺼져서 빈해보이기 때문에 귀족수술이 필요한 얼굴이라구요.

하지만 여배우는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보단 차가워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 얼굴이 맞는 것이라고요.

장쯔이랑 공리 정말 매력넘치잖아요. 근데 성형외과 의사는 '귀족부분이 꺼져서 귀족이 필요한 얼굴'이라고 본다는 거에요.

저도 귀족이 필요한 얼굴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절대 제거는 안할 줄 알았어요.

잘못되면 3번 4번도 재수술할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결국 빼게 되었어요.

실장언니들 의사샘 다 후회할거라고 했는데요//

저도 뺀게 훨씬 이뻐보입니다..

송파또치라는 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었는데

그 땐 ' 난 그래도 귀족한게 이쁘긴 하니깐 빼진 말아야겠다..;; ' 라고 생각했는데

팔자부분이 안빵빵한게 오히려 뭔가 섹시한(?)느낌도 있고.. 정말 조금더 차가우면서.. 나름의 매력이 이있는 거 같습니다.

팔자그늘진 건 절대 매력은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한 번 잃었다 돌아오니까 알겠네요.

제가 이렇게 써도 할 분은 하겠지요!

제거 할 수 있는거니까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전 지금 돈 아깝단 생각보단 .. 돌이킬 수 없는게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마 수술 안했으면 지금 얼굴의 매력이나 소중함 몰랐을거에요.ㅎㅎ

(한 6개월동안 귀족수술할 생각 가득찬 채로 살았었음)

그리고 계속 언젠가 하고싶다 생각했겠죠

암튼 오늘 제거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후련합니다..

여기게시판 와서 혼자 맨날 난리치고 갔는데

이게 마지막이 되겠죠? ㅎㅎ;;

암튼 의사선생님이 뭐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보다

하면 조금 더 이뻐진다 보다는..

정말 그부분이 수술해야될정도로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거기에 정말 아무 매력이 없는지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햄볶's More Posts
Cmts 6
안녕도리링
수고하셨네요^ ^
11-02-11 21:41
촛불두개
그렇군요.,, 사실 저도 하고싶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11-02-12 16:50
pulipoli35…
고맙습니다!죄송하지만 턱 정보좀 부탁드려도 될까요?다른 글에 리플달고 쪽지를 드렸는데 아직 못 보신것 같아서요 ㅠ
11-02-17 15:26
또로로로로롤
글 다 봤었는데 ㅋㅋ 아쉽네요 이제 성예사 안오시나요?ㅎㅎ
11-02-17 20:24
dfsikla1
결국 다시 제거했네요...ㅜㅜ 에구구 거기 병원은..정말...ㅡㅡ;홈피만 완전 홍보성인걸 사람들이 알아야하는데...아쉽..
11-02-18 06:42
송파또치
행볶님 결국 빼셨구나,,
11-03-18 22:14
AD
|
PC Viewer
|
LogIn
SUNGYESA
광고제휴
sungyesacom@gmail.com
0
Sign Up
Sungyesa PC VIWER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