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전 인터넷을 뒤졌죠~~
이곳저곳 수술법등 조사를 하고...
상담은 한곳만 받았습니다.
상담 많이 해 봤자....
자병원 수술법이 최고임을 주장할테구,
타병원 수술법에 대한 단점 부각할테구...
결국, 선택은 제몫이기에.... 젤루 끌리는곳에 상담받구,
상담 결과, 그리 크게 문제될것 없는것 같아 날짜 잡았습니다.
수술 전까지 하루에도 열두번씩 예약 취소해야겠단 생각을 했구.... 겁두 많이 났습니다.
근데... 사진방에 잠깐 사진두 올렸더랬지만... 제가 심각한 광대, 사각턱 소유자거든요.... 박**이랑 만만치 않습죠~~(어쩌면 더 심할런지도... ㅋㅋㅋ)
수술 결과가 아무리 나빠도 현재 얼굴보다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마취전.... 간호사들.... 쌍커플 한거냐구 묻더군요.... '아니요, 원래 있던건데요~~' '어머~~ 이쁘세요~~' 민망~~~
솔직히 얼굴 형 말고는 제 얼굴에 불만 없습니다. 적덩히 큰 눈, 나름대로 편리한 반쌍커플,,, 광대가 도드라져 낮아 보이지만 콧대도 낮은 편은 아니죠...
간호사들... 제 긴장 풀어주려구 다들 한마디씩 거들더라구요~~
이목구비두 크구 이쁘셔서 수술함 넘 이쁘실것 같아요 *^^* 속으로...'구래!!! 이뻐지자!!! ' 다짐했습니다. ^^
수술 직후...
에휴~~~ 마취에서 깨어나... 일단 피호수로 인한 고통....
아픈거 잘 참는 편인데... 힘들더군요....
하룻밤 자구 일어나.....
빵빵한 얼굴~~~ 피호수의 고통....
아침에 일찍 병원으로 가 피호수 제거하는데....
간호사 비롯 원장쌤 표정 넘 밝더라구요~~
우람한 체구의 원장쌤... '어머~~ 벌써 라인 나타나는것봐~~이쁜것 ㅎㅎㅎ' 약간의 오바성 멘트...
눈두 안붓구, 입술두 안부었다며 걱정 덜어주려 애쓰는 간호사들...
택시를 타구 집으로 왔습니다...
이틀째~~~
얼굴 터질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눈에 멍은 다크써클 심한정도? 였구, 그리 심하진 않았구... 입술두 쏘시지 안되구 멀쩡했지만....
풍선처럼 빵빵한 얼굴은... ㅋㅋㅋ 정멀 웃겼습니다.
삼일째~~~
여전히 터질듯한 얼굴....
난 여전히 빵빵한데, 하루사이에 그래도 쫌 빠진듯 하다는 언니의 말이 위로가 되었죠...
글구, 사정이 있어 첨 본 울 엄마... 자고았는 내 얼굴 보시더니.... '생각보다 심하진 않네....'
그래두 본인은 얼굴이 터질것 같아 불안하다구요....
바로 오늘 사일째~~~
제가 보기에도 어제 보다는 나은듯....
첨엔 이마부터 목까지 퉁퉁 부은듯 했는데...
지금은 눈 아래부터 입술까지만 빵빵합니다.
위, 아래로 빠지면서 붓기가 가운데로 몰리는 듯한 느낌... ㅋㅋㅋ
일주일만 지나도 평소 얼굴로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던데... 저두 그러하길... 은근히 바라며....
턱두 만져보구 붕대 풀르구 라인도 살피며, 이래저래 안좋은 생각도 이따금 들지만...
최대한 긍적적인 생각만 하려구 노력중입니다.
눈 시퍼렇게 멍드는 사람두 있구, 입술두 쏘세제 같은 사람두 있는데.... 그정도는 아니니... 붓기야 시간이 지나면 빠질테구...
수술은.... 아무리 결과가 않좋다 해두... 박**같은 얼굴형 보다야 괜찮지 않겠습니까?
기대치를 낮추고... 최소한 광대와 턱이 컴플렉스가 되지만 않는다면... 수술에 만족할것 같습니다. ^^
쪽지로 병원 정보 물으시는 분이 많은데... 이주쯤 지나구 수술결과 대충 나오면 그때쯤 답해드리겠습니다.
시진도 그때 함께 *^^*
마지막으로, 붓기 빼는데 도움될만한 정보 마구마구 부탁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