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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후기] 수술후

올리비아
Date 05.10.11 21:41:52 View 1,354

수술한지 이제11일됐어요..큰붓기는 빠지고 볼에 사탕물고있고,,,볼과 턱선중앙이 딱딱하고 턱선이 아직 안보이는데요...저는 별 효과를 전혀 모르겠네요..엄청난 변화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아직 이른건지..모르겠지만 돈아깝다는 생각이듭니다,, 심한 사각이 아니라..얼굴이 좀 정면에서 넓어보여서 한건데...불편하고 큰변화도 못느끼고,,일도 못하고 돈아깝고...좀 실망이고 짜증이 나네요. 여러분들은 몇달 지나니까..좀 변화가 느껴지던가요?..휴..정말 이건 아닌것 같네요..유명하고 믿음가는 선생님게했는데...정말 불만족 스럽네요. 아직 11밖에 안지나 뭐라하지도 못하고..아직 참고있습니다.여러분들 10일정도면 식사가능하던가요?..씹지못하잖아요.. 소화불량에,,, 양치도 못하니,,역겹고..그빨간 가글은 언제까지하나요?...기운이 솔직히 빠지네요...기대이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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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9
캬캬캬
11일이면 붓기 무지 많으실 듯 하고, 그러니 효과가 없어뵈는 건 당연하죠. 첨부터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는 분들도 조금은 있겠지만, 다 기다려서 얻는 거랍니다. 그리고 성형은 마술이 아닌 듯해요. 저도 광대 했지만 그렇게 확 달라지는 거 없거든요. 다만 광대가 줄었다는 것. 그런데 아직도 붓기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지 못해서 예전보다 못해보일 때가 많아요. 안면윤곽은 정말 붓기와의 전쟁인 듯 합니다. 멀쩡하던 얼굴을 건드려놨으니 뼈들이 정상위치를 회복하려고 얼마나 안보이는 노력을 하겠어요? 아마 겉으로 안보이는 전투들이 우리 몸 안에서 벌어질 거예요. 님도 기다림을 배우세요. 적어도 3달 전에는 수술효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할 게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붓기는 1년까지도 빠진다고 하네요.
05-10-12 02:18
애기공주
어쩜 저리 말을 이쁘시게 할꼬~^ㅇ^~!!

뉘집 츠자시길 얼굴 보여줘용~궁금해용~ㅇ_ㅇ

캬캬캬님~너무 이뽀용~^ㅁ^

저는 붓기빠지면 얼굴 왕만족 할거 같애용^^

턱선이랑 광대도 이쁘게 나왓공~뚱땡이 볼살만 사라지면 될거 같아요^_^

비대칭의 설움이 볼살 짝짝이가 어케 빠지느냐에 달렷다지요^^:
05-10-12 02:47
blueeulb
전 수술담날 양치했는데... 이빨만 살짝살짝 닦으면 괜찮지 않아요??
무턱이랑 사각턱이랑 찢는데가 틀려서 그런가....?? ^^;;
05-10-12 09:25
arara
11일이면 붓기가 한곳으로 많이 모여서 정면 모습은 수술전보다 훨씬 넓게 보이고 오히려 얼굴이 사각으로 보일때네요..그래도 손으로 턱선 만져보시면 턱선의 느낌이 좀 다르실텐데.. 전 사각수술한건 아니지만..
다른수술에 비해 사각수술 하신분들은 만족도가 높은편이던데요..
대부분 수술하기전에 머리속으로 그린 수술후의 본인의 모습하고 많이 다르기때문에 실망스럽고 또 안면수술은 다른수술에 비해 붓기가 쉽게 빠지는 수술도 아니라서 수술전보다 못한건 아닌지해서 짜증도 나고 여러가지 불편한것들때문에 후회스럽기도 하고 그런것 같아요..
제 경우엔 거울은 수술전보다 더 안본것 같아요..
그냥 빨리 회복하려고 될수록이면 잘먹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모자쓰고 근처 산책하고 그랬어요..
식사하시는것도 감각도 둔하고 가글해줘야하고 이것저것 힘드실꺼에요..
빨간 가글약 11일 되셨으면 보통 생리식염수로 바꿔주셔도 될것같은데..
제가 한 병원에서는 빨간가글약 오래하면 치아에 색소 남을수도 있으니..일주일 지나서부터 생리식염수로 가글 했거든요..
그리고 면종류로 드셔보세요.. 잘게 부셔서 끓이신담에 스푼으로 떠서 드셔보세요.. 두부나 계란찜도 괜찮구요.. 잇몸사이에 잘 안끼는건 면종류가 편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도 좋구요.. 잘드셔야 감각도 빨리 돌아오고 회복도 빠르니..
맘 조금만 편하게 갖구 기다려보세요.. 정말 안면수술은 시간과의 싸움인것같아요..6주가 지난 저도 아직 말할때 사탕물고 말하는것같고.. 웃는 모습 어색하고.. 전화통화해도 친구들이 사탕물고 말하는줄 알아요..
저는 붓기도 다 안빠진데다 지방이식까지 같이 해서 이젠 부어있는 얼굴에 익숙해져버렸네요..
친구들 만나면 오히려 얼굴이 더 크게 보이는지 살쪘다고들 하구요..
그러니 님도 온찜질 열심히 해주고 산책도 하면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예뻐지실꺼에요. 힘내시구요!
05-10-12 12:19
올리비아
Writer
네..저도 인내하고있습니다..사람마음이 간사해서 그런지 별효과없으니 자연히 짜증이나요 휴...그리고...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까지 빠지면서 욕먹으면서까지 감행했는데..600만원 들여서요 지금 입안은 치아도 약한편이라 들썩들썩하고,,아리고,,피부 트러블에,,위염에,,가지가지 하고있습니다...심한 사각이 아니라그런지..아무리 부었다했도 다를게 하나없네요..어중간하다면 그냥두는것이 나은것 같아요..심한사각,광대 아니라면요... 저처럼 후회할것같네요.. 몸도 마음도 정상이 아닌듯합니다, 들인돈이 있으니 스트레스받구요..다들 말리는데 혼자 뭐에 씌었는지 결국 수술하게되드라구요 ...부은얼굴때문에 부모님 얼굴도 못보구..핑계만대려니 죄지은것 같습니다...600만원으로 부모님해외여행이나 보내드릴것을....
05-10-12 12:20
캬캬캬
애기공주님,ㅋㅋㅋ 조만간에 사진 올릴거예요. 근데, 무지 못생겼다고 욕하실까봐 걱정되네요...ㅡㅜ. 암튼 욕은 하지 마시고, 걍 수술하시려는 분께 좋은 정보가 될까 해서 올리거든요. 애기공주님 좀 닮아보려구요. 넘 이쁘신 거 같애~^^*
05-10-12 15:14
캬캬캬
글고 올리비아님, 저도 무지 짜증스러운 경험 지금도 가끔 합니다.ㅎㅎㅎ 당연한 거구요. 그래도 님이 신중하게 고려해서 수술하셨으니 그 선택을 존중하고 될수록 긍정적인 자기암시 하면서 기다리세요. 사람은 믿음대로 된다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보면 수술도 잘되는 듯해요. 부정적으로 한번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구요. 조그만한 것도 트집을 잡게 된답니다. 남들이 보면 괜찮은데 본인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만약 님이 수술 안하셨더라면 사는 내내 수술에 대한 생각 떨칠 수 없을걸요? 아닌가요? 저도 광대 수술 100% 만족도가 높은 건 아니지만 아마도 상당시간을 광대 수술에 대한 생각만 하고 살았을 듯해서 그건 또 무지 인생의 낭비라 생각되고...그래서 전 제 선택을 존중합니다. 아마도 안하고는 못배겼을 거예요.^^ 그래서 기다리려구요. 뭐 효과 확 드러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 보면 난 왜 안그런가 좀 인간차별되는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부작용 안나는 것만도 좋다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뼈를 줄이긴 했으니 수술전보다는 나을거라 생각하여 견뎌보려구요. 암튼 님도 화이팅입니다!
05-10-12 15:21
애기공주
캬캬캬언니의 생각과 제 생각은 일치해요^_^

언니는 마음이 이쁘니까 얼굴도 틀림없이 아기처럼 이쁠거에요^_^
05-10-12 23:15
모노노케
캬캬캬님 정말 맞는말만 하시는듯~
05-10-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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