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길이가 짧은건 아녔는데...
절골해서 앞으로 당기는 수술을 한거였는데.
턱길이가 전보다 너무나 길어져서...
얼굴이 넘 길어졌어여.
전엔 얼굴 길다는 소릴 한반도 못들었었는데...ㅠ.ㅠ
중요한건.
웃을때 턱끝이 불룩하게 뭉쳐져여.
그래서 웃는게 심하게 부자연 스러워보이고
옆에서 보면 주걱턱처럼 보여여...ㅠ.ㅠ
그래서 담달에 재수술합니다.
여태 병원에 들락날락 거리면서 상담받꼬.
기다려 보라고해서 기다리다.
5년이 쫌 넘어서야 재수술 결심했어여.
수술... 저 정말 무서워여.
저 혼자가서 재수술 받아야 하는데.
정말 심장떨려 죽겠어여.
턱길이가 길어지고.
절골한 부위 경계가 울퉁불퉁 만져지기에...
절골부위부터 자연스럽게 깎으면
턱길이도 줄일수 있다고... 그방법으로 재수술 하신다고 하시는데...
웃을떄 불룩하게 뭉쳐지는거에 대해선 의사선생님이 말씀이 없으세여. 여러번 물어봐도.
왜그런지 모르시는듯. ㅠ.ㅠ
그래서 재수술이 더욱 두렵습니다.
제가 수술한 병원은 압구정에 고는 안면윤곽 전문의로 꽤 방송에도 나오시는 원장선생님께 받았는데도.ㅠ.ㅠ
저 같은 경우였던 분 안계신가여?
맨날 재수술 실패해서 망가지거나...
마취에서 못깨어나는 꿈만꿔여.
무서워죽겠어여.
제발... 이번엔 성공해야 할텐데...
원래 턱끝은 잘 안깎는다고 하던데...
거의 중간에 절골해서 길이를 조정하잖아여.
그런거 보면 턱끝을 직접 깎는게 위험해서 차라리 중간을 절골하는 수술을 하는걸텐데...
저 직접 턱끝을 다듬어 주는 수술해도 괜찮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