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걱턱이랑 부정교합 때문에
늘 편두통에 시달리고... 음식도 늘 한쪽으로만 씹었어요. 이가 잘 맞물리질 않아서.
알아보다가 양악수술을 하게 됐고, 브이라인 수술도 같이 받았답니다. ^^
사진은 맨 첫줄이 수술전
둘째줄이 4달
그 다음부터 쭉 5달~6달되는 사진들이예요.
저번에도 사진 한번 올렸었는데~
전 초반에 붓기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ㅠㅠ
뭐 얼굴살 붓는 거야 1~2달 사이에 꽤 빠졌고
저야 주부다보니까 당장 회사 나가시는 분들처럼 조급하진 않았지만요.
입안붓기는 3달 지나서까지 계속 남아있었고
특히 교정하면서 ㅠㅠ 입안 헐고, 염증 생기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네요.
암튼 4달째 지나가면서부턴 붓기는 크게 변화가 없더라구요.
근데 전 왜 볼살에 주름이 잡히는지 ㅋㅋ 꼭 불독 같더라구요 ^^;
옆에서 보면 주걱턱은 쏙 들어가서 너무 좋은데
아직 턱선이 울퉁불퉁하더라구요~
그나마 한 5달째 되고 나니깐 교정기두 익숙해지고 음식 씹는 것도 많이 좋아졌어요.
전엔 치과 갔다오면 며칠씩 이가 아파 아무것도 먹질 못했는데
요즘은 멀쩡하더라구요 ^^
암튼 감각이 안 느껴진다든가 살이 처진다든가~ 그런 것두 없구!!
요즘 환절기라 그런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
머리카락이 넘 많이 빠져서 고민하다가 미용실로 직행~
짧은 단발로 싹둑 잘라봤답니다. ㅋㅋ
울 신랑 왈 더 늙어보인다구 ㅠ.ㅠ 하지만 전 나름 만족합니다~
턱선도 더 도드라져 보이구요 ^^
이제 치아 맞물림도 많이 좋아졌구요
얼굴도 교정이 끝나야 완전 자리잡을거라구 하시대요.
그래두 치아배열두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도 들었네요. ^^
저 울퉁불퉁한 턱살?인지 붓기인지도 빨리 빠졌음 좋겠는데 ㅠ.ㅠ
씹는 것두 얼른 콱콱 씹구 싶네요~
신랑이 회를 좋아해서 맨날 활어회를 사오는데... 옛날같으면 그냥 씹어먹었을 잔뼈도 잘 못 씹어서 그냥 뱉고 있어요... ㅠ.ㅠ
아마 교정이 끝나봐야 아~ 수술 잘 됐다 하고 맘 놓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두 많이 젊어 보이지 않나요? ㅋㅋㅋㅋ
나중에 턱도 미끈해지구 하면 또 후기 들고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