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 나보고 갑자기
너 이제 좀 관리 좀 해~ 나이 들었어ㅋㅋ 이러는 거
그냥 웃고 넘겼는데 집 와서도 그 말이 자꾸 생각나서
거울 보니까 턱선은 흐릿해지고 팔자도 꽤 깊어졌더라고......
옛날엔 날렵한 턱선이 봐줄만했는데 지금은 영 아니다싶고
와... 진짜 나이먹고 관리 안하니까 못봐주겠더라고ㅠ
그래서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 알아봤어 ㅠㅠ
상담은 몇 군데 받아봤는데 마지막으로 간
ㅇㅇㄷ가 어렵게 돌려 말하는 거 없이 그냥 딱 핵심만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고 말투도 차분하셔서
상담하면서 수술에 대한 불안감도 많이 줄었어
지금은 수술한지 7개월 차 됐는데 처음엔 좀 부어있어서 몰랐는데
후관리 받고 점점 좋아졌고 한달쯤 지나니까 턱선이 살아나기 시작했어
이중턱이랑 심부볼 지흡도 같이 해서 그런지 옆라인 정리된 거 체감 확실히 됐지
리프팅 하면 어색할까 걱정도 좀 했는데 그런 느낌 전혀 없고
오히려 요즘은 얼굴에 생기 있어졌다는 말 종종 들어
젊어 보이려고 뭔가 한 티가 아니라 그냥 원래 얼굴 라인이
돌아온 느낌이라 만족감이 꽤 커 ㅋㅋ 결과적으로 지금까지는 잘한 선택 같고
예전보다 거울 볼 때 훨씬 기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