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 14일차 수술 후(낮) -> 14일차 수술 후(밤)
1. 수술 정보
병원: 노트성형외과
담당의: 유지한
윤곽 2종
- 사각턱 축소
- 턱끝 전진 및 축소
이중턱 지흡
2. 내 추구미
최대한 자연스럽게 절제량 적게 해달라고 요청함
3. 수술하게된 계기
20대초반엔 젓살이 있어 잘 몰랐는데 차츰차츰 젓살이 빠지고나니까 나의 얼굴형이 극단적으로 적나라해지기 시작함...!
몰랐는데 살안에 숨겨졌던 내 얼굴뼈는 굉장히 별로였음..(;∀; ) 울퉁불퉁하고 턱도 길었어.. 엘레베이터 거울을 볼때마다 내 얼굴이 비춰질때마다 얼굴형만 보게됨,,
이걸 계기로 윤곽수술에 관심이 생겨 오랫동안 발품 열심히 팔고 부작용도 찾아보고 부작용이 왔을때 어떻게해야하는지 인터넷에 하루종일 상주하며 검색하며 고민했어.
윤곽수술 후에 계속 관리를 하며 받는 스트레스의 크기보다 얼굴형 컴플렉스가 나라는 사람을 하루종일 옥죄며 주는 스트레스의 크기가 훨씬 크다고 판단이 내려지자 수술에 확신이 서게됨
4. 노트성형외과로 결정하게된 계기
1) 가격이 내 예산내에서 합리적이라고 판단
2) 의사샘에게 턱끝길다고 징징대며 상담했는데 보시더니 턱,, 별로 안긴것 같고 전진을 좀 같이 해야될 것 같다(무턱) 라고 진단내려주신거 보고 다시 보니까 진짜 무턱이였고 결과적으로 지금 전진한거 282902298%만족함
3) 후기들 보니까 굉장히 자연스럽게 해주시던데 나도 성형한듯안한듯 개선되길 원했어서 원장쌤 미감을 믿고 여기를 선택함.
4) 상담실장님이 상담하다가 돌연 본인 30대 중반이고 턱수술한지 2년차 라고 커밍아웃 하셨는데 진짜 자연스럽고 피부도좋고 미인이셨음,, 실제로 그 병원에서 한 사람을 보니까 선택에 도움이 많이됨
5. 14일차 상황
모든 수술이 그렇듯 수술 첫날은 비싼돈들여서마동석한테 곤장100대 맞은것같은 고통으로 인한 후회가 컸음.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통증이 귀신같이 사라짐... 의사샘이 3일차까진 푹 쉬라고 하셨는데 집안에만 있는게 너무 지루해서 오전/저녁 해안떴을 때 하천에서 음악들으면서 1시간씩 파워워킹함
점점 붓기가 빠져가면서 얼굴 윤곽이 보이는데 정말 전보다 얼굴형이 많이 예뻐진게 보여 특히 턱끝 축소만 안하고 의사샘이 추천해준 전진 덕분에 얼굴이 굉장히 괜찮아짐;;
수술 전에 전진하면 그냥 턱 나온사람1 되면 어떡하냐 전진 안하고싶다고 빼액댔는데 의사샘이 허탈한 표정으로 그런게 아니라며 설득하셨던게 생각나며.. 날 잘 설득해준 의사샘에게 새삼 감사해짐...ㅋ
아 그리고 수술 후 사진은 두 장 첨부했는데 하나는 아침에 일어났을때 붓기 올라온거고
하나는 파워워킹과 일상생활후에 붓기 좀 빠진 밤의 얼굴임ㅋㅋㅋ 차이 꽤 마니 나지..?
아직 14일차라서 아랫입술 아래부턴 쫙~ 붓기가 있고 아직 감각도 완벽히는 안돌아왔어!! 언넝 회복돼서 9월에 면접볼때쯤엔 자연스러워졌으면 좋겠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 후기이벤트의 일환으로 사진 첨부하는거고 브로커 절대아니야 내돈나산임 오해 노노 ㅜㅋㅋㅋㅋㅋㅋ
이 글 본 예사들 모두 좋은하루 보내( ^ω^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는 이 병원에서만 수술해봐서 다른 병원과의 차별점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느꼈던 노트만의 좋은점은 수술 후에 1인실 입원을 시켜준다는 거였어. 수술 당일은 모두가 입모아서 말할정도로 지옥을 오가는 고통이거든..? 나도 당일은 많이 아프고 먹은것도 없는데 항생제가 링거를 통해 몸에들어올때마다 토가 올라올정도로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침대에 붙은 응급벨을 눌러서 간호사님이 와주셨고 보호자 없이 수술했던 나한텐 그게 좀 크게 위로가 됐었어ㅜㅜ 새벽 3시 이때도 달려와서 물 멕여주고 심호흡 도와줌.. 그리고 일주일차 방문 2주일차 방문때 수술끝났다고 유기하는게 아니라 되게 친절하게 맞아주신것도 고마웠고..! 수술외적인걸 말하자면 이런부분이 맘에들었어
수술 자체로만 말하면 나는 만족스러워!
그러나 윤곽이 절대 만만한수술이 아니잖나 이 수술후에 예사가 겪게될 스트레스 불안감 혹시 모를 부작용 등등을
정말 다~~~~찾아보고 결정했으면 좋겠어
https://sungyesa.com/new/free/4781534
인기글에 이 글이 있던데 이 글 개인적으로 공감해서 가져왔서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랄게
헉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예사 말 듣고서 결정하려했는데 조금 급해서 정해버렸어..!
나도 노트에서 하기로했어ㅠㅠ 근데 당장 다음주라 너무 떨린다...ㅠㅠ 너무너무 떨려...
그리고 예사가 추천댓글이어서 정말 다행이야ㅠㅠ
아 첫날 그렇게 힘들구나ㅠㅠ 무통주사 맞으면 괜찮다는글보고 안심했는데 흑흑
나도 보호자 없이 갈것같거든... 생각해보면 힘들어서 누가 없는게 나을것같다가도 서러울것같다가도 모르겠네ㅠㅠ
간호사분들 친절하시다니 천만다행이다ㅠㅠ
나는 2종만 할것같아! 사각턱이랑 앞턱!
너무 사바사라 모든 글을 읽고 선택한거긴한데 쪼꼼 겁난다ㅠㅠ 내가 왕쫄보라..ㅎㅎ
글 링크 보내준것도 잘봤어!! 고마워!!
그리고 정말 솔직한 댓글도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 예사야ㅎㅎ
엄청 떨리겠다 ㅜㅜ 나도 수술 전날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갔었어...ㅜㅜ
보호자 없어도 수술 후에 돌봐주시는 간호사분이 계속 체크하러 오시니까 걱정말고
혹시 수술 후에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봐 내가 아는 지식 선에서 공유해줄게 먹고싶은거 왕창 다 먹고 담주 수술 잘하고와 홧팅!
사진처럼 2주차에는 윤곽은 꽤 부드러웠지만
입과 양볼이 붕어처럼 부어있었어 ㅎㅎ
그러다가 3주차때쯤에 확빠져서 4주차땐 정말 자연스러워졌던 것 같아.
지금은 7주차고.. 막 성예사 자게에 한두달만에 붓기빠졌다는사람 브로커다 이런글 있긴한데
나는 진짜 한달차에 붓기 다 빠져서 자연인처럼 됐고 지금도 겁나 자연스러우ㅓ ㅋㅋㅋㅋ 그래서 6달차 7달차는 어떻게될지 모르겠을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