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황비용 시절입니다 엠자 어쩔 .. ㅠ 애초에 대가리도 커가지고 .. 여튼 그래서 대략 3년전에는 모발이식을 했어요! 결과는 헤어라인 이쁘게 너무 잘심어졌음! 모발이식수술 전에도 밀도는 여러번 보강을 해줘야 만족할만큼 나온다고 안내 받았고 충분히 인지했으나 회사원이라서 밀도보강을 추가로 못했고.. ㅠㅠ 결과적으로 헤어라인은 만족하나 밀도는 맘에들지 않았어요 듬성듬성 빈곳도 있었구요>
<위 사진은 모발이식 2년10개월(거의3년) 후입니다 여튼 결과적으로 엠자는 모발이식으로 완벽하게 극복했지만 중앙 부분이 좀 듬성듬성 + 여전히 이마 넓음 이라서 결국 일년의 고심 끝에 이마축소술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발이식 병원도 여쭤보시면 알려드릴게요 저는 추천합니당 ㅋ <병원선택> 여우야, ㅅㅇㅅ, ㄱㄴㅇㄴ 에서 이마축소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의 후기를 모두 읽었습니다 그리고 금액대도 저에게 중요했기 때문에 가장 끌렸던 ㄷㅍㅅ 성형외과로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상담 후에는 1.이마축소술 베테랑 원장님의 자신감과 그 실력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수술 결과들 (예술가경지의 꼬맨솜씨) 2.합리적인 가격대 3. 친절하고 친근한 상담쌤 4. 꼼꼼한 사후관리 5. 원장쌤이 직접운영하는 카페가 있어 경과를 상담받고 바로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음 등의 이유로 ㄷㅍㅅ성형외과가 가장 맘에 들어 그냥 여기서 예약금 걸고 수술결정했어요 ㅋㅋㅋㅋㅋ ( 다른 곳 가기도 귀찮았고.. 가기전부터 원장쌤 카페 들어가보고 이미 결정하고감) >
<<수술당일> 원장쌤이랑 디자인 샤샥~! 제 원래 이마는 7.8cm이고 두피탄력도가 좋아서 6cm로 총 1.8cm 줄여주시기로 했어요~~ 원장쌤 넘 훈훈하시고 친절하세여 질문도 다 세세히 답변해주시구요 그냥 알아서 잘 해주시겠거니 하고 따로 뭐 요청드리지도 않았어요 그냥 제가.. 이식모들 너무 작고 소중하니.. 잘 지켜달라구만 ㅋㅋㅋㅋ 했음 안전범위 내로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휴지기에 머리가 100정도 빠지면 90정도만 자라고 특히 이식모는 100정도 빠진다하면 80정도만 자란다고 해요.. 광광.. 우럭.. ㅠ.. 안그래도 숱 없는 저는 매우 슬펐습니다.. 하지만.. 이마가좁아진다면야.. <수술당일 - 수술중> 곧바로 이름이 불리고 수술대로 입장 여러 시술 및 수술의 경험 + 이마축소술은 1시간 내외로 진행되는 나름 간단한 수술 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안떨렸움.. 간호사 쌤들은 수술준비로 바쁘셨을 테기에 과한 친절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알려주실거 알려주시고 나름(?) 다정하셨음 누운채로 팔에 수면마취 주사 맞고 입안에 분비물이 덜 나오는뭐 넣어주신다고 말씀하시니 목이 막 쓴맛이 느껴지면서 그대로 그냥 쿨쿨잔것같아요 다끝났다는 간호사 쌤들의 말씀이 들리며 휴식실로 이동했어요 ㅎㅎ 마취 중간에 깨면 (그럴확률도 거의없다합니다) 다시 재워주시고 국소마취까지 함께 진행되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길 ! >
< <수술당일 - 회복 및 샴푸, 관리> 회복실로 이동해서 따뜻한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어요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 미안하다사랑하다 소지섭비주얼아니냐며 .. 몽롱한 와중에 후기남기겠다고 찰칵.. 찰칵.. 그리고 간호사쌤이 침대 옆에 두고가신 물과 초콜릿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스윗.. 목엄청말라서 한번에 다먹고싶었는데 또 어지러워서 몇입밖에 못먹었어요 여하튼 회복실에서 제가 제대로 정신을 차릴 때까지 푸우우우욱 쉬게 해주셨습니다 예전에 다른 병원에서는 빨리 나오시라고 좀 눈치주셨었는데 여기는 저만의 회복 시간을 충분히 주셔서 좋았어요 막판에는 다 깨고 폰까지 했음 히히히 그리고 다시 이름이 불렸는데 머리를 감아주셨어용~ 감아주시면서 너무 예쁘게 잘됐다고 해주시는데 넘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일단 소독약 등 때문에 찝찝했는데 엄청 시원했어요 !!>
<머리를 직접 말리면서 거울을 봤는데 와 ㅎ0ㅎ/~~ 아마 절개선 따라 실밥때문에 더 좁아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감안하더라도 저에게는 너무 ㅠㅠ 만족스러운 결과.. 살아있냐는 남친님의 문자에 너무만족한다고 답장보냈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재생레이저 받고 붕대를 감아주셨어요 나갈 때는 처방전, 수술용 주의사항과 얼음팩을 주셨습니다~ 카톡으로도 상담쌤께 길게 와있어서 넘 든든했어용>
<붕대 감은 내모습 마치 뇌수술한 환자같아서 기겁함 (붕대는 수술 다음날에 집에서 풀면됩니당) 후드티모자에 패딩모자 쓰고 한시간가량 지하철타고 집가는데 지하철 창에 비친 내얼굴봤는데 범죄자 .. 하필 평일 퇴근시간대라 사람 겁나많았음 괜히 민망해서 신기하게 쳐다보면 “몰바”메타로 더 당당하게 걸어감 ..!!.. 찐따 특 사람들 나한테 관심없는데 괜히 긴장함 그리고 밤이 되었는데요 국소마취가 풀리면서 절개부위가 아플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ㅇㅅㅇ! 타이레놀도 준비했는데 말이죵 티비보면서 놀다가 푹 잤습니당 <수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붕대 풀고 쌤이 알려주신대로 비누로 절개부위 뽀득뽀득 닦아내고 머리 감았어용~~ 너무너무너무 시원 2일차인 지금도 아직 아프진 않습니다 그래서 까먹기 전에 열심히 글쓰는중 ㅋㅋㅋ 10일 뒤 실밥 푸는 후기로 올게요~!! 휴지기 너무너무 걱정되네요 안그래도 밀도 약한데 ㅠㅠ 부아아아앙.. 휴지기 겪어보신 분들 , 다시 발모하신분들 응원 댓글 하나만.. (굽신굽신) 여튼 너무 만족하는 이마축소술 후기였습니당 ~~>
안녕하세요
바쁘신 분은 사진위주로 봐주세요
ㅇㅇㅇ,성예사 에서 그동안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저도 수술 전 중 후에 열심히 정보찾아보면서 불안하거나 궁금한 마음을 해소하고 싶은 그런 마음을 다 겪어봤기에 비슷한분들에게 도움드리고 싶어서 + 일기삼아 구구절절 적어봤습니다
앗 올리고보니 사진이 다 위로 갔네요...ㅋㅋㅋㅋㅋ
사진 하나하나에 자세하게 설명을 쓰려고 햇던건데..
넘 오랜만에들어왓더니 어렵 ㅠㅠ
여튼 넘 만족한 이마축소술 2일차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