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게된 계기: 살을 아무리 빼도 턱 밑에 지방이 가득한 부분이 있었음. (친구들이 조물거리면서 좋아할정도로..) 피부과 시술 후기 찾아보고, 약손명가 알아봤는데 드라마틱한 변화는 어렵다고 해서 그냥 수술 하게 됨 - 만족도: 극상. - 부작용: (이건 수술의 부작용ㄴㄴ 그냥 내 잘못) 살찌니까 턱에도 살 붙음 ㅜㅜ 다시 뺐을때 어케되는지 봐야될듯 (두근두근) - 구체적인 수술 과정 및 경과 1. 원래 수면마취로 하는데, 나는 수면마취 너무 싫어서 부분마취로 함(인생 최악의 선택.. ㅎ) 2. 내 살점과 근육 조직들이 떨어져 나가며, 그 사이로 지방 분해 용액에 섞인 지방이 흘러나오는걸 30분간 느낌 3. 그 와중에 원장님 간호사님과 도란도란 대화도 나눔.. 핡 4. 수면 마취 아니라서 끝나고 회복실에 아주 잠깐 있다가, 택시타고 호다닥 집에 오면서 보니까 얼굴이 팅팅 부어있음 5. 3일차에 붓기 다 빠져서 ㄱㅊㄱㅊ해짐 6. 살점과 근육 조직을 억지로 떨어트리고 그 사이로 지방분해용액 넣은거라, 조직들이 다시 엉겨붙는 느낌이 좀 남.. ㅎ 단백질 많이 챙겨먹었음! 7. 땡기미는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