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밑부분 지방빼서 8/12일날 수술했어요...
두번째날은 선풍기 아줌마같아서 정말 왜했나 싶을정도로 괴로웠는데 지금은 그런걱정을 언제 했냐싶네요....
워낙 살이 없고 광대가 심하게 나와서 얼굴 옆쪽은 효과가 좀 떨어지고 광대밑으로는 크게 효과볼거라 하대요..
아직까지도 볼에 바람넣었냐는둥...사랑니뺐는데 왜 아직도 부기가 안빠졌냐는둥의 곤란한 질문에 난처하지만 나름대로 만족합니다....
심지어 다른데 손댔냐는사람도 있네요....
볼 지방주입으로 고민하신분들은 은근히 많던데 수술경과를 공유해볼려고 하니 어렵네여....
볼같은경우도 이미지가 많이 변하는데도 불구하고 해야지하다가 수그러들곤 했는데 막상하고나니 고민했던 시간들이 아깝네여...잘돼서 그런게 아니라 그고민으로 인해 보냈던 시간들이...안타까워서요....
2달후에 병원다시 들러야 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좋은맘으로 지켜보려구요...
의사샘도 수술의 성공여부는 시술한 의사판단이 아닌 환자의 만족도라고 하셨으니까요...
모두들 원하는 결과얻고 이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