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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3종 이제 막 4일차..

알렉시

Date 21.11.29 01:30:23 View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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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고민하다가 수술했는데, 아프면 진통제 먹으면 되고.. 액체만 먹어서 배고픈거는 살 빠져서 좀 좋은듯?ㅋㅋ (근육만 빠질까봐 슬슬 스쿼트 하는중ㅋㅋ) 단체사진 찍을때마다 뚱뚱하진 않은데 얼굴이 제일 넙대대하게 나와서... 다들 사진 찍어주면서 실물이 훨 낫다 그러는게 지겨워서 내 돈으로 큰맘 먹고 했네요ㅜㅜ (물론 실제로 봐도 넙대대했지만.. 입체적으로 보면 그나마...) 수술한 다음날까지 고막이 좀 불편했는데 푹 쉬니까 금방 돌아오네요ㅋㅋ 산책은 4일째부터나 가능한듯 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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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12

주juu

붓기관리 더 하시면 이제 이뻐질일만 남은거네요!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어요

21-11-29 02:25

알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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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juu] 감사합니다! :) 멍도 거의 없고 붓기가 금방 빠져서, 이제 턱 붓기만 빼면 될것 같아요ㅎㅎ

21-12-02 12:00

망고구미고

병원 정보 부탁드립니다!

21-12-02 08:42

알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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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구미고] 반포동에 에이치성형외과 입니다~ 원장님 실력은 확실하지만, 또 그에 비례해서 비싼 편이에요.

21-12-02 11:57

망고구미고

[@알렉시] 답변 감사합니다! 에이치 성형외과에 궁금한점이 더 있어요..! 재수술 위주로 한다는 말도 있었고.. 윤곽 후기가 별로 없어서 후기 찾기 어려웠는데.. 전반적으로 어떠셨나요?? 가격은 부위별로 얼마인지도 궁금합니다

21-12-02 18:56

알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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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구미고]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일단 예전부터 블로그, 유튜브 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3-4년 전부터 지켜봤었구요. https://youtu.be/4UKFwWw5KwM 친누님 수술하신게 저한테는 크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제 주관적으로는 뾰족한 턱과 아예 밋밋한 광대는 나이들수록 매력이 반감되고 싫어서, 백원장님의 미적감각과 맞을것 같다. 는 생각에 결정했습니다. 저도 그냥 윤곽 후기가 없어서, 넘 궁금했었는데.. 유튜브 보다보니까 잘된 후기 올리지 말아달라고 원장님이 부탁하시더라구요. 사람마다 얼굴형이 다르고, 중안부가 긴지, 45도가 나왔는지 옆광대가 나왔는지, 앞턱이 나왔냐 무턱이냐에 따라 계획이 달라지고.. 한계가 있는데. 환자들이 이것처럼 잘라주세요. 하는 "나도 이렇게 자르면 무조건 예뻐지겠지." 하는 고집을 설득하기 힘들어져서.. 그래서 후기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재수술이 더 힘든건 익히 알고있어서.. 태어난 그대로의 근육과 인대를 분리하는 것과 다른 의사가 헤집어놓은 얼기설기 맘대로 붙은 근육과 인대를 분리하여 수술하는게 더 어려운걸로 압니다.

21-12-02 21:55

알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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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구미고] 가격은 홈페이지에 명시된 거의 그대로입니다. 재수술일 경우는 플러스 알파 붙는것 같아요. https://www.3dfit.co.kr/page.php?pageIndex=910160 원장님이 친절한 편은 아닌것 같아요. 그간 경험때문에 환자들 현실 직시 시키려고 그런가ㅋㅋ 조금 시니컬하면서 살 빼야한다, 얼굴 길다, 완전 작아지진 않는다 팩폭 장난 아닙니다만은.. 제가 확찐자여서 지금 167에 70키로라, 걍 쿨하게 인정ㅋㅋㅋ 물론 55키로 였을때는, 광대와 뭉툭한 턱이 더더 얼굴을 울퉁불퉁해 보이게 해서.. 말라도 이상하지 않을 얼굴이 꿈이었어요. 부모님이나 친구들 몰래 감행한거여서, 완전 인형라인 원하지도 않았고.. 와 독하게 살뺐다 정도의 변화를 원했습니다. 수술 끝나고도 아주 잠깐 보고 가시고ㅋ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깔끔하게 수술했다는 자신감? 프라이드 때문에 딱히 오갈 말이 없다는 느낌ㅋㅋㅋ 결과로 보여준다는 느낌입니다ㅋㅋ 저도 신뢰하구요 수술 후에 하루 입원하고. 마취과 선생님이랑 직원 분이 잘 챙겨주셨어요ㅋㅋ

21-12-02 22:06

망고구미고

[@알렉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이 병원 외 고려하신 다른 병원도 있으신가요? 처짐 등 미관상 부작용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저는 윤곽도 울퉁불퉁하고 완전 사각이라 평생 고민해왔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지금보다 더 이상해질까봐 혹시 잘못될까봐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ㅠ

21-12-03 19:24

알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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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구미고] 다른 병원도 조금씩 후기 찾아봤지만, 대부분 인형라인처럼 깎아놓으셔서.. 그게 마음에 걸려서 왔다갔다 시간과 상담비용 버리긴 싫었습니다. 성형수술이란게 의사에게는 일이고 하던 스킬과 습관이 있을 거라서... 인형라인으로 깎던 의사는 그걸 익숙하게 잘할것이고, 또 적당히 안전하게 깎던 의사는 또 그게 익숙하고 잘할것이다. 라는 제 주관으로 결정했습니다. 망고구미고님도 오로지 자신이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두려우실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럴거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제 성격이 전반적으로 결단력있는 편이고, 크게 위험하지 않다면 일단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심하는데 10년.. 그동안 의사 분들의 기술과 숙력도의 발전도 있었겠지요.) 일단 볼처짐에 대해서 그동안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는.. 뼈가 있다 없어지는데, 피부가 바짝 올라붙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치 100키로인 사람이 30키로를 넘게 뺐는데, 가슴살이나 뱃가죽이 축축 늘어져있는 꼴이랄까요. (물론 얼굴에서 제거되는 부분이 1키로도 되지 않으니, 그 정도 늘어짐은 아니겠으나.. 얼굴이라서 미세한 쳐짐이 잘 보이지요) 또 반대로 그런 늘어짐이 없이 몇십키로 감량한 다이어터들 보면, 미친듯이 운동해서 근육으로 피부가 탄력있게 쏙 들어가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수술 후의 관리, 살과 뼈가 붙는 초창기 2주에 격렬한 운동이나 과격하게 씹지 않고.. 좋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냉찜질을 잘 해주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수술 후 관리 뒤에는 일상에서 얼굴근육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쳐짐도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무턱이라면, 뮤잉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되듯이요. (저는 아주 살짝 무턱인데, 이미 혀가 입천장에 바르게 정렬돼있고.. 치아도 매우 고른 상태라서;; 정말 그냥 뼈가 생긴게 뭉툭했네요ㅎㅎ..) 그리고 제 볼살을 꼬집었을때 피부가 찹쌀떡처럼 늘어나지 않고 덜 늘어난다는 점도, 결심하는 데에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21-12-05 01:41

망고구미고님도 오로지 자신이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두려우실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럴거고.. 저도 그렇습니다만...
제 성격이 전반적으로 결단력있는 편이고, 크게 위험하지 않다면 일단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심하는데 10년.. 그동안 의사 분들의 기술과 숙력도의 발전도 있었겠지요.)

일단 볼처짐에 대해서 그동안 공부하고 고민한 결과는.. 뼈가 있다 없어지는데, 피부가 바짝 올라붙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치 100키로인 사람이 30키로를 넘게 뺐는데, 가슴살이나 뱃가죽이 축축 늘어져있는 꼴이랄까요. (물론 얼굴에서 제거되는 부분이 1키로도 되지 않으니, 그 정도 늘어짐은 아니겠으나.. 얼굴이라서 미세한 쳐짐이 잘 보이지요)

또 반대로 그런 늘어짐이 없이
몇십키로 감량한 다이어터들 보면, 미친듯이 운동해서 근육으로 피부가 탄력있게 쏙 들어가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수술 후의 관리, 살과 뼈가 붙는 초창기 2주에 격렬한 운동이나 과격하게 씹지 않고.. 좋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냉찜질을 잘 해주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수술 후 관리 뒤에는
일상에서 얼굴근육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쳐짐도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무턱이라면, 뮤잉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되듯이요.
(저는 아주 살짝 무턱인데, 이미 혀가 입천장에 바르게 정렬돼있고.. 치아도 매우 고른 상태라서;; 정말 그냥 뼈가 생긴게 뭉툭했네요ㅎㅎ..)

그리고 제 볼살을 꼬집었을때 피부가 찹쌀떡처럼 늘어나지 않고 덜 늘어난다는 점도, 결심하는 데에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알렉시

Writer

[@망고구미고] 마지막 댓글로 달겠습니다. 저는 정말 안젤리나 졸리의 광대와 턱도 너무 매력있고 좋은데... 졸리는 좌우대칭이 잘 맞고, 화려한 이목구비와 조화된 반면.. 저는 대칭이 맞지 않고, 심심한 이목구비와 평범한 여자들에 비해 큰 뼈대 때문에 수술하게 된것 같습니다. 원장님께도 평범한 정도면 좋다고 말씀드렸으니까요.. 조화가 최우선 아닐까 싶습니다. 망고구미고님의 얼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기원합니다 :)

21-12-05 01:52

게산기

고생하셨어요 좋아질일만 있을거에요

21-12-07 22:09

미모미

저도 백정환쌤께 며칠전 수술받고 이런글을 보네요. 제가 쓴 글인거처럼 오래 고민하다가 병원결정 수술결정 일사천리로 진행한거도 같고.. 선생님으로 결정한 이유도.. 많에 비슷해서 댓글 남겨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지내고 계시려나요 ^^ 저도 잘되면 좋겠네요 우리 이쁜얼굴로 건강하게 살아요~

25-02-08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