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한 사람들은 마음에 남모르는 짐을 지고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제발로 몸을 상처냈던 기억.마취 들기 직전의 수치심까지 마취약이 지워 줄순 없으니까요.
윤곽 절제술이 잘못 되서 20 내내 남보다 움추린 자세로 살았습니다. 후에 염증도 생겨 직장도 하차하며 우울증도 앓았지만 우울증인줄 모르고 지나쳤어요.
제가 꽤 마음이 강해서 성형이 내 마음에 아무 상관 없는 줄 알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저 조금 자신감이 없을 뿐. 혹은 그저 조금 신경질 적인 사람이 된 시기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우울증시기에 우울증인줄 잘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참 마음이 아팠구나 싶어요.그래도 다시 사회 생활을 하며 좀 잊고 지냈고 현재는재건하고 마음도 많이 치유되고 있다고 생각 해요.
김이나 작사가님께서 사랑에 애절하게 빠져 있는 상태에선 객관적 사랑 가사를 쓸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성형도 그런것 같아요.
어떤 이유든 우울에 빠져 있을때 혹은 너무 심한 열등감에 빠져 있을 땐 성형에 대해 잘 판단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너무 맘에안든다고 우울에 빠져 있을땐 선택도 좀 더 더 성급하게 하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 일수록 조금 느슨하게 상담도 다녀 보시면서 친구랑 상의도 하면서 더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가 조금씩 굴욕감을 가지고도 웃으며 사회 생활을 하잖아요. 성형도 조금 상처나도 더 예쁘게 잘 살아 보겠다는 발버둥 중 하나라 생각해요. 잘못되면 데미지가 크지만요 ㅠㅠ
그러니 행여 현재 성형 부작용으로 우울하신 분들, 혹은 성형이 너무 하고싶어 외모에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당당하게 사셨으면 해요.
살아오는 동안 외모에 대해 칭찬을 받았던 순간이 많았는지 , 지적을 받았던 순간이 많았는지 한번쯤 떠올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대체적으로 미의 기준에서 상위 기준의 뛰어난 형제 자매 곁에 태어났어요. 그래서 보통의 외모지만 지적을 좀 더 많이 받았고 피부도 제일 안좋아서 항상 고민하며 살았어요. 밖에 나가면 보통인 것 같은데 집에서 좀 엄격하게 이런 저런 소리를 듣다 보니 20대 내내 열등감 덩어리로 살았어요. 해서 성형 결정은 제게 너무도 쉬웠고 그 과정에서 턱이 파이고 성형이 좀 잘못 되는 불상사? 를 격었어요.
20대를 뒤돌아 보니 그때의 저는 더 예뻐지는게 당연한 자기개발 같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대로 예쁘다고 ... 말해주는 이들이 더 많았다면 조금은 더 신중 했을 텐데 ...라고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제게 핑계를 적어 봅니다.
어짜피 현재의 미모의 기준도 남들이 주입시켜 준 기준이라서... 미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지만 자기 얼굴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사랑받으며 잘만 살더라구요.
20대 내내 멀쩡하게 예뻣던 얼굴을 한번도 제대로 예뻐해 주지 못했다니 너무 자신에게 미안해 뒤늦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제부터라도 내얼굴 내가 제일 예뻐 하며 사리라 다짐 합니다.
쪽지도 많이 와있고, 답장도 밀렸는데 5개월이 넘어가면서 들어와 봤어요. 오늘 밀린거 다 보내드렸어요.
맨위에가 재건 전 이구요
나머지가 재건 후 사진이에요.
너무 뼈가 많이 잘려 나가면서 볼처짐이 심했는데 살짝 당겨 진 것 같아요.
저는 과하게 재건하는것도 싫었고 원하는데로 잘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자기 기준에 따라서 재건량을 선택하신 원장님께 상의하면 좋을것 같아요. 처음 절제 수술 했을 때무작정 하고 나니깐 있는데로 다 깍아 놨더라구요. ㅠㅠ 충격 먹었었어요.
완벽한 성형을 추구하는것도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에요. 너무 기준이 높거나 혹은 너무 예민하신 분들은 성형 하시면 더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시티 사진 요청 하셔서 같이 올렸구요.
신중하게 선택 하시되, 후엔 빨리 잊고 얼굴 많이 사랑하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우실 것 같아요. 자신만 모를뿐 ㅠㅠ
회복기간은 절제술 보다 재건술이 체감 일주일 가량 빨랐던 것 같아요.
코수술은 되게 천천히 상담 다녔던 건데 여기 원장님 중에 조금 화려하게도 잘하시고 모양 잘못된거 개선 잘하신다고 해서 후기 찾아보고 도움 받았어요. 그래도 턱때문에 코까지 기대할 만큼 여유가 없었지만 회복도 빨랐고 모양이 자연스러워서 만족해요. 원장님 지정해서 두분 함께 스케줄 되는 날 기다렸다 했어요.
성형은 할수있다는 열정가지곤 할 수 없는 분야라 생각해요. 새로운 재료로 성공하는 것도 원장님의 열정이고 업적이 되는건 알겠지만 현재 가장 잘하시는 부분을 꾸준하게 성실히 하시는 선생님께 받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보자 저것도 해보자 하면서 열정을 논하는건 스타트업이나, 자기개발서에 나오는 소리 입니다. 얼굴에는 희망을 쥐어 주는 분들 보다는 할 수 있는걸 말하시며 해본 수술의 사진을 보여주시며 말하시는 원장님이 그나마 안전합니다.
원장님들 열정과 연구하는 정신도 높게 사지만 성형외과는 제 값을 내고 현재 가능하고 그나마 안전한 수술만 하길 원하는 분들이 그런 믿음으로 오는 곳입니다. 실험하시려면 대학병원 가서 피험자 모집해서 피험자 동의서라도 받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Fat- 유명한 병원에서 실험 당하고 거액 날린 사람이 씀)
제 사진 단톡방에 계속 뿌리시는 분 계시던데 ... 실은 제가 다 보고 있어요.ㅜㅠ 윤곽 단톡방엔 거의 다 들어가 있고 몇년째 대화 하고 있습니다.
잘됐다고 올리시는 분들은 그냥 그냥 보기는 하는데 약간은 흠찟 하고 그래요. 근데 원래 얼굴이 길다느니 워낙 코가 긴코라 힘든코라고 그러시는 분들 저도 좀 상처 받아요 . 제사진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다들 브로커 때문에 예민한 방이라 그냥 보고 있어요.
성예사랑 네이버에서 다른분들께 쪽지 보내고 답변도 받았고 병원 발품 하면서 많이 도움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제가 하는 것들 올리고 있습니다. 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턱 재건 잘되셨네요.. 부러워요 어디서 얼마에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감각은 이상이 없으신가요? 전 광대랑 턱 후 각종 부작용으로 근 10년 가까운 세월을 우울증 속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스스로 제 몸을 상처내는 문으로 들어간 거.. 그게 너무 후회되고 되돌리고 싶은데 얼굴 보면 눈물나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병원에 안할거라고 버팅기다가 꼬드김에 결국 해버리고 후회하고.. 그런데도 또 재건하겠다고 사방팔방 뒤지는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네요..
[@쥬만] 쥬만님 안녕하세요. 부럽긴요. 아직 그래도 개턱인데요... 하도 과재건 사례가 많아서 최소로 해달라고 했어요. 감각은 절제 술보다는 빨리 돌아 왔어요. 디에이 성형외과 이상우 원장님 - 800만원에 했습니다.
이상우 원장님은 봉합, 다른 난이도 높은 윤곽 수술을 많이 하신 분이고 최근 재건 잘된 사례가 많아 신뢰 하게 되었구요. 이상우 원장님도 막 친절하진 않으셨어요. 너무 바쁘셔서 겁도 나고 첫 수술 시간으로 잡아서 했어요. 상담 세번 찾아갔고 오빠랑 같이 갔어요. 오빠가 의료계에 있어서 그나마 그거라도 붙잡고 싶었어요.
저도 광대 뼈 한쪽이 되게 위험한 상태 라는데 아직 광대랑 앞턱은 안전하게 하는 선생님 찾지 못했어요. 그냥 살수도 있구요. ㅠㅠ 죄책감 너무 갖지 마세요. 우리 잘못은 아니잖아요. 저도 재건을 근 10년만에 한건데 재건 하러 들어가면서도 제가 한심했어요. 그래도 그대로 살긴 싫어서 용기를 내 본거구요. 그만큼 여기저기 많이 다녀 보시고 신중하게 결정 하셨으면 좋겠어요 .
윤곽 개선 하실 수 있는 원장님들께 상담을 오래 다녔는데 다들 엄청 친절하신 편은 아니셨어요. 그래서 그냥 친오빠랑 같이 상담도 다니고 했는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혼자 가기 힘들더라구요. 제가 그때 좀 너무 위축된 상태였어요. ) 원하는걸 다 적어가서 상담 해 보고 나니
사실 한국에 아직 재건 제대로 여러번 해본 선생님이 두분 뿐이더라구요. 대학병원에서 여러가지 재료를 쓰는데 약간 실험 적인 케이스구요
에이치랑 디에이가 그나마 턱 재건술을 많이 해보신 선생님이셨습니다.
에이치는 단톡방에서 불만 사례가 많고 가격도 ... 그리고 잘되면 잘되고 안되면 안되서 제거하는 비용도 청구 하신다고 하셔서 제외 했어요.약간 실험 정신이 투철 하시니 이것저것 권하시는 것에 넘어가지 마세요. 새로운 재료도 아직 수술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본시멘트는 두개골 손상에도 쓰이고 현재 뼈대체 물로는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입니다. 아주 나중에 더 좋은 재료가 상용화 되면 다른 재료는 그때 하시는게 좋구요.에이치와 상담시 맞으신다면 (약간 큰 턱을 좋아 하시는 스타일 입니다. ) 잘되면 좋은 병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는저랑 오빠랑 선택해서 결정 한거니까 지나가는 소리로 들으셨음해요 . 참고만 ... ㅠㅠ 잘 안되보고 나니 추천이 되게 무섭네요 .
쥬만님 꼭 재건 잘 되셔서 웃으며 사시길 바랄께요 ^^
[@으니~~!!] 정말 친절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읽고 또 읽으면서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몰라요.. 저는 신경손상인지 치아입술턱 감각이상을 겪고 있어서 이 부분도 계속 신경쓰여서 여쭤봤어요.. 디에이는 생각도 못해본 곳인데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광대는 이상우 원장님께 받지 않은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사실 재건 알아보면서 에이치랑 중앙대도 알게 됐거든요.. 에이치는 가격도 너무 세고.. 단톡방이 있는진 몰랐지만 안 좋은 댓글을 본 적이 있어서 망설여졌구요.. 으니님 말씀처럼 에이치랑 중앙대는 본시멘트가 아닌 다른 실험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상용화 단계도 아닌데 바보처럼 또 혹할 뻔 했어요.. 그래도 힘드실 때 의료계에 계신 오빠분이 계셔서 정말 든든하셨겠어요.. 개턱도 거의 안보여요.. 정말 예쁘고 당당해보이세요.. 얼굴만이 아니라 이제 마음까지 건강해지신 것 같아서 많이 부러워요.. 저도 본받아서 꼭 그렇게 되고 싶어요.. 좋은 충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큰 위로 받고 가요.. 으니님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으니~~!!] 분명 댓글이 또 있었다고 나오는데 없네요..ㅠㅠ 그래도 다시 한번 신경써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힘들어서 넋두리처럼 남긴 글에도 성실하게 대꾸해주신 분은 으니님이 처음이에요..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고.. 전 정말 너무 아는 게 없고 무지하단 걸 다시금 실감해요.. 어디를 알아보든 결국 다 돈벌인가 싶고.. 으니님처럼 그 고통을 다시 감수하고 비용을 들여서 재수술해서 성공한다면 차라리 낫겠지만.. 전 한번 크게 실패해서 의사 보는 눈도 없고.. 이보다 더 심해지면 어쩌지 겁도 나고.. 부작용이 외관도 뼈도 그렇지만 신경도 다 망가져서.. 저처럼 처참하게 실패한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요.. 사실 아직 재건할 돈도 없어요..ㅎㅎ 그냥 십여년 세월을 우울증 속에서 혼자 멈춰있었단걸 느껴요.. 그래도 그런 혼자만의 세상에서 으니님의 글과 댓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부디 지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ㅠㅠ
[@쥬만] ㅠㅠ.. 그냥 너무 희망을 드리는거 같기도 해서요. 주절주절 적었다 지웠어요. 저도 감사드립니다. 결국 진짜 다 돈벌이에요 이상우 원장님도 돈벌이 하는건데 그냥 그거 인정하고 자기가 잘하는 것만 하는선생님이 그나마 좋아 보였어요. 수술 후에도 다른곳 가면 거상해야 한다고 난리인데 인중만 좀 늘어졌으니까 입술 필러만 하면 되고 사람들은 자기 얼굴에 별로 관심 없다고 그런말 해줘서 단호 하지만 ;; 그런게 좋았어요.
저는 되려 희망을 쥐어 주면서 할 수 있다는양 하다 망쳐놓는 의사들을 너무 봐서 그런 사람들을 경계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우리 얼굴이 무슨 아파트 분양도 아니고 ... 최고의 입지 조건이다 해놓고 돈 다 내놓고 아파트 지어놓은 꼴 보면 대강 해놓은거랑 성형이랑 또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과대 광고랑 블로그 유튜브 다 못믿게 되었어요.
어딜가서 뭘 배워도 친절하게 큰소리 치고 희망 쥐어 주는 분들 많잖아요. 학원도 그렇게 뭣도 그렇고 그냥 조금 인정하면 수월한 것 같아요.
저사람은 저사람 돈벌이 인생 사는구나.
그러니까 나도 내 돈벌이 내인생 잘 살고 내 성형 잘못되도 잘 책임지면서 내인생 잘살면 되는거구나. 내가 배울것만 배우고 활용하면 되고 맹신할 필요도 없구요. 저사람이 저수술 잘하는거 같으면 그것만 하고 다른건 다른데 가서 물어봐야 하구요.
그런걸 저도 못해서 성형이 망했더라구요. 이 원장님이 내맘을 읽어준다 해서 거기서 코도 같이 해버렸다가 다망하고 ;;
그런 깨닭음이 오더라구요.
재건 안해도 괜찮아요. 돈생기면 그때 생각하시면 되구요. 혹은 잘 살다보면 저절로 재건 안해도 자신감 있게 잘살날이 올수도 있어요. 일단 지금 중요한거 하시면서 천천히 생각하세요. 얼굴에 자꾸 무너져서 무력하게 살았는데 나중에 조금 우울증이 가시고 나니깐 그시간에 억울해 지더라구요. 내가 나 제일 아껴주지 못한거요. ㅠㅠ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감이 안날때는 그냥 막 욕해 버리세요 ㅋ 그새끼가 그런거지 내잘못이냐? 그러니까 난 잘살아야지 이렇게라도요. 그래도 아무도 뭐라 안해요.
자꾸 자신탓 하지 마세요 . 그냥 저보는거 같아서 그래요 ㅠㅠ
너도 쥬만님이 들어 주셔서 넉두리를 더 적었어요. 감사드려요 !!
[@으니~~!!] 으니님 글을 읽다보면 항상 눈물이 나요.. 가장 경계해야 하는 의사가 어떤 의산줄 알면서도 할 수 있다, 고칠 수 있다, 나을 수 있다는 말을 기대하고 하루종일 해답도 없이 성형과 재건에 관한 것만 뒤적거리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그 병원 그 의사들 중에서 누가 가장 환자를 위하는지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구분해낼 능력도 없는 주제에.. 부작용도 이제 포기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크다보니까.. 한두가지가 아니다 보니까.. 그게 너무 어려워요.. 계속 넋두리만 하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힘들때 다시 들어와서 으니님 마음가짐 꼭 명심하도록 할게요.. 혹시.. 혹시 정말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오래 지나서.. 제가 발품하게 되면.. 으니님께 상담드려도 될까요? 상담하고 왔는데 어땠다.. 같은.. 으니님은 이제 그런걸 구분해낼 능력도 기르신것 같고.. 재건에 대해서도 저보다 잘 아시는 것 같아서.. 자꾸 기대서 너무 죄송해요.. 부담스러우시면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ㅠㅠ
[@다미가] 다미가님 안녕하세요 . 어떤 부분을 재건하려 하시는지 ㅜ.ㅜ... 약간씩 스타일이 다 다른거 같은데 제가 추렸던 병원은 많이들 하시는 에이치랑 디에이 밖에 없었어요. 그 외에 귀뒤로 하는곳 골모세포 이식 티타늄은 아직 그냥 실험 단계라서 너무 복불복 이거든요. 귀뒤로 하는 오인 원장님은 그래도 재건 많이 해보신 선생님 이세요 단지 귀뒤로 하는게 약간 불안하고 더 부작용이 많다고 그냥 저희끼리 계속 논문찾아보고 ;; 되게 고민하다가 두 원장님으로 추렸던 거구요. 그중에서 좀 말이 많고 다시 제거하는 사례가 많은 병원이 제외 되었어요.
최종 디에이에서 이상우 원장님께 했고 앞턱때문에 봉합 잘하는 곳으로 가야하기도 해서 윤곽 여러가지 수술 다 잘하시는 원장님께 받게 되었어요. 비용은 800부가세 80 총 880 들었구요 앞턱은 삐뚤게 잘라놔서 다듬은거에요. 앞턱은 제 친구가 여기서 수술을 오래 전에 해서 좀더 할인 받았구요.
실제 후기가 많지 않은데 찾아보면 몇분 쓰셨더라구요 저도 그분들께 정보 받았고 재건 관련 단톡방에 있을때 그분들 말을 많이 참고 했어요.
원장님들이 많이 친절하진 않으셔서 중요한 사항들 다 적어 가셔서 질문하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과재건사례가 좀 많고 다시 제거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크게 욕심내시면 좀 후회들 하시더라구요. 성형때문에 힘드신 만큼 꼭 필요한 부분만 잘 알아 보시고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글 읽는데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찡하네요. 잘 되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진짜 자연스럽게 예쁘게 됐어요. 단톡방도 있나 봐요?? 근데 왜 다른사람 사진을 함부로 올리죠. 다들 컴플렉스 가지고 있고 거기에 고민하면서 다른사람 얼굴을 품평하고 있고 짜증나네요 ㅠ 진짜 예쁘게 성공하셔서 너무 좋아요.
[@윤곽3종] 윤곽삼종님 마음이 되려 예쁘십니다. 뭐든 실패를 해봐야 정신차리고 배우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단톡방 만들어서 재건 공부도 하고 윤곽에 대한 수다도 떨고 그러기 시작 한거 같아요. 물론 그런 방들에도 브로커가 있어요.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들어오면 알죠. 브로커구나...ㅋ 암튼 뭐 도움이 된다는건 좋지만 얼굴 돌아 다니는거 좀 그렇네요 근데 성형많이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다른사람 얼굴 잘 평가해요. 그러니 자기도 평가 당하기 두려워 성형을 하는거 같네요. 물론 사회적 문제도 크지만 자기 외모에 민감할때는 남도 얼굴만 보이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그랬던거 같긴해요 ㅋㅋ 평가를 당하고 자라서 평가를 하고 ;; 근데 남의 얼굴에 대해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관심도 없더라구요 ㅎ 즐거운 하루 되세~~
정말다행이에요ㅠㅠㅠㅠ진짜눈물ㅜㅜ사진도용은 진짜 미친거아닌가요,,암튼 수술잘되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앞으루 꽃길만 걸으세요! 후기 정말 감사드려요. 저 며칠전에 ㄷㅇㅇ 김원장님께 상담받았었거든요. 덜컥 예약금까지 걸어버렸는데.. 붓기는 며칠후에 많이빠지고 라인이 이뿌게 나오던가여??
(+님 후기글 읽고왔습니다! 도움많이됐어요 감사합니당 지금은 아무 부작용없이 생활하고계신거죠?? 혹시 볼처짐..같은 것이 만약에라두 생기면 그때 리프팅이나 지흡하실 예정이신가요??)
[@웅앵] 웅앵님 감사드려요 그런데 어떤 수술을 예약 하셨다는건가요? 사각턱 절제술 하시는건가요?? 볼쳐짐 원래 있었잖아요ㅜ.ㅜ 그때 실리프팅도 하고 그랬었는데 현재는 그냥 뒀어요 좀만 쉬어보게요 너무 지겹도 ..ㅜ ㅜ 그래서 레이저 리프팅만 했는데 이거는 막 땡겨지진 않는거 같아요 요즘 레이저는 되게 싸졌는데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거 같아요. 20대 이시면 과절제 아니면 레이저로 괜찮더라구요 저는 30대라 ;; 실도 해보고 그랬어요 저는 실은 지흡도 해봤어요 ㅋㅋ 근데 그 전에 지방을 맞아서 옆턱은 지흡 괜찮게 된거 같은데 볼살이 또 내려오더라구요 ;; 하...끝었는 망한 성형의 결과물이 저인거 같네요 . 그래도 저는 그전 얼굴 보다는 지금이 좋아요. ;; 고생은했고 턱도 가리고 다닌 시절이 있었지만 그전 사각보다는 지금이 좋아요 . ㅠㅠ 정신 못차린거 같지만 현실이 좀 그래요 . 외모지상주의라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외모를
[@웅앵] 지흡은 한번이구요. 진짜 잘 알아보고 하세요 ^^ 사실 지방 이식 하신분 아니면 추천은 안해요 잘못하면 얼굴이 파이고 그래서 ...친구가 많이 고생했어요. 근데 제친구는 윤곽은 한방에 성공해서...뭐든 약간씩은 운인거 같아요. 그래도 최대한 잘 알아보고 해야죠 뭐 ^^
리프팅도 계속 해야 하는거라 ...지쳐서요. 나중에는 행사 있을때 한달 혹은 이주전에 했어요^^
초음파 리프팅 1년이나 6개월에 한번씩 했었어요. 더블로, 울세라 , 슈링크 다 같은 원리 인데요 울세라는 아직 해본적 없지만 하신 분들이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고 하는데 ;; 30대 중반쯤에 유지 용으로 할 만 한거 같아요. ^^
[@도덩두] 도덩두님 안녕하세요. 첫수술은 ... 왠만하면 거론 안하고 싶은데 신사역에 유명 병원이었어서 신고 하실까봐요 ;; 그냥 운이 되게 없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수술을 너무 과하게 많이 잡아서 하시다가 그러셨겠죠 뭐 ...
재수술은 디에이 성형외과 이상우 원장님께 했어요.
병원 상담 가실때 친절한 원장님 보다 그냥 수술 얼마나 해보셨나. 이런기준으로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감사합니다.
[@헤헤헤헤] 안녕하세요. 재건 정보를 원하시는 건가요?
디에이 이상우 원장님께 재건 수술 받았구요. 앞턱은 너무 길고 가늘게 해놔서 조금 다듬었어요.
비용은 880 들었구요. 앞턱은 할인을 많이 받아서 했어요.
병원 알아 보실때 꼭 원하시는 바를 잘 이야기 하시면 잘되실꺼에요 ^^
응원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세요.. 진짜 성형은 기능적인 부분이 잘못됐다거나 미용적으로 심각하게 잘못되지 않는 이상은 재수술하지 말고 그냥 만족하면서 성형 전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사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작성자님의 셀카나 뼈사진은 보니 재수술 하고 나서 제대로 뼈미인 되셨어욤! 축하드립니다ㅋㅋㅋ!! 재수술은 잘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 앞으로 우리 모두 현재의 예쁨에 만족하며 건강한 삶 살아요!!! 화이팅!
우울증도 앓았지만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살았었어요.. 20대를 잃었어요 라는 그 말, 그 마음이 너무나 공감되요..
저도 참 내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더라구요 왜 너무나 어린시절부터 나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이 글만으로도 마음이 참 따뜻하고 단단하신 분이라는게 보이세요 위로 많이 받고 갑니다
병원 측에서 환자들을 돈줄이나 실험대상의 고깃덩어리로만 봐주지 않아도 참 좋을거같아요 구쵸?...ㅠ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 만족스러운 결과 얻는것도 어떻게 보면 참 복인거같아요...ㅠ 으니님 글,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으니님 완전 멋잇으세요! 재건도 예뿌게 넘나 잘 되신거같아 괜히 찡하네요,, 꽃길만 걸어주세요♥ 으니님께 행복한 날들만이 가득하길♥
글을 어쩜 이렇게 잘 쓰시나요... 성예사에서 글 보며 감동 먹기는 처음이에요~ㅎㅎ 결국에는 재건 성공하시고 잘 마무리가 되셔서 저도 편한 맘으로 댓글을 달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그간의 힘들고 복잡했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앞으로는 갓피어난 꽃처럼 세상 밝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으니님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하.. 저도 안면윤곽 재수술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너무 우울하네요.. 앞턱도 뭉치고 쳐지고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품을 팔아도 너무 힘드네요.. 혹시 재건 어느병원에서 한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알려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부탁드릴께요..
정말 정말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ㅠㅠ 진짜 이 글을 읽을 동안은 저 정말 기뻤어요!! 저도 지금 윤곽3종에 코도 재건 알아보고 있습니다! 삼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이제 아이도 갖어야하는데 마음만 조급해지고 있습니다..혹시 코랑 얼굴 재건 하신곳 저도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사각턱과 앞턱 부작용으로 잃어버린 7년을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써 놓으신 글이 많이 공감되고, 또한 위로가 됩니다.
저는 얼굴형이 많이 무너져서 소심하고 위축된 삶을 살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 다시 용기내서 재수술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술하신 병원의 이름과 원장님 성함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건수술 잘 되셔서 제 일처럼 기쁩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