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후에 입안이 아물지 않아 입안 신경이 다 노출되서 음식 먹을때 마다 얼굴이 전기 감전된 기분이에요 그리고 봉합할때 얼마나 생각 없이 했는지 잇몸이 다 드러났구요. 그래서 잇몸 뿌리가 드러나 이가 계속 시립니다. 양치하고 입도 잘 못헹궈요. 몇년이나 이렇게 살았는데 앞으로 평생 이렇게 지내야 한다니 지옥같아요. 그렇다고 얼굴이 이쁘게 되었냐, 절대아닙니다. 턱만 길쭉하고 턱선은 다 삐뚤삐뚤하게 되었고 수술전엔 볼살 없어서 볼처짐 없겠다더니 웃기고 있네 정말 완전 심각하구요 10년은 늙은듯. 무엇보다 심각한건 비대칭. 턱 비대칭 너무 심해서 우울증 까지 올것 같아요. 진짜 셀카찍는거 좋아하고 사진기에 거부감 있거나 이런거 전혀 없었는데 수술수해 셀카 찍은거3년간 진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포샵 안하면 못봐줌 죽고싶어요.. 병원에서는 상담예약 잡을때 마다 냉대에 원장이 뭐그리 일이 많이 생기는지 세미나다 뭐다 하면서 맨날 자리에 없고 상담실장은 삑하면 휴무고요 정말 전부다 없애버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