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축소술을 하겠다고 결심한 후 여기저기 수소문 해보고 상담을 받다가 맘에 드는 곳에서 바로 결정해서 했어요.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과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주시고 꼼꼼한 설명과 함께 이쁘게 해드리겠다는 원장님의 말씀에 아 여기다라는 확신과 함게 바로 날짜를 잡아버렸어요. 저는 원장님과 디자인 상담 후 1.5cm 내리기로 했어요.
수술 한 당일날은 두통도 심하고 속이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준 약 외에 타이레놀을 따로 더 챙겨먹었어요. 붓기는 첫째 날엔 이마가 붓더니 2일 째가 되니까 미간과 관자놀이 쪽이 엄청 많이 부었어요. 4일 차 때까지 밖에 못나갈 정도로 부었고 그 이후부터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9일차 때 병원에가서 소독하고 실밥을 뽑았어요. 이 날 만을 기다려왔는데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원장님이 보시더니 이쁘게 잘 됐다고 하셨어요. 저도 거울을 볼때마다 너무 만족하구요. 3주 차인 지금도 아직 정수리 쪽에 아무 감각이 없고 땡기기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수술 한 이후 하루하루 지갈 수록 점차 나아 지고 있는 중이에요. 사람들이 볼 때 마다 대체 뭔지 모르겠는데 더 이뻐졌다고 다들 그래요ㅎㅎㅎ 저도 거울 볼 때마다 전체적으로 비율도 얼굴형도 더 이뻐져서 제 모습에 너무 만족하고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