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액했을때처럼 얇고 자연스러운 쌍커풀 하고 싶어서 수술실 들어가서 라인 잡을때 나는 작은 라인에 오예스를 외쳤고 원장님은 이러면 속쌍된다고 뭐라하셔서 소심한 나는 내가 원하는 라인 고집 못하고 ㅋㅋ큐ㅠ 원장님이 마음에 든다는 라인으로 선택했어,, 엄만 좋아하드라,, ,,
같은 시기에 쌍수한 애들은 나처럼 라인 높은 애들도 없고 완전절개 한 애도 없어서 붓기가 빨리 빠졌는데 나는 진짜 붓기가 안빠져서 애들이 다 나 쌍수 망했다고 수근거렸었어,,진짜 망한줄 알고 얼마나 울었는지 ㅠㅠㅠㅠ병원도 찾아갔었음 매일 밤 원장님을 원망하며 눈물로 잠에 들었다,, 한 1-2년 지나니까 그제서야 사람같아지더라구,,
사실 지금 재수술 하고 싶긴해 지금이라도 자연스러운 쌍커풀 하고 싶다ㅠㅠ 그래도 라인이 크다보니 덕분에 눈이 엄청 커지긴 했어거의 두배..?
12년동안 살아본바로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지만 진짜 큰 단점 하나 꼽자면 라인을 너무 크게 잡아서 눈뜨고잔다,, ㅋㅋ큐ㅠㅠㅠ그거말곤 뭐,, 없어,,
아 나이드니까 인아웃으로 잡았던 라인이 점점 벗어나서 아웃으로 가고있다..(?)
원장님 덕에 그래도 새인생 사는중이니 잔말은 이제 그만하겠음,,원장님 아직 계시던데,, 덕분에 잘 살고있어요 매년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복 받으세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