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수술당일에 하나씩 나의 시술은 추가되었다.
심부볼? 볼살을 조금이라도 리프팅하기 위해 실리프팅 강추하셔서
+ 실리프팅 양쪽 긴거 2개씩 = 총 4개
+ 얼떨결우 양쪽 볼쪽으로 짧은실 리프팅 각 4개씩 = 총 8개
+ 입꼬리 + 입술필러 (위,아래)
(예전부터 입술이 작고 색상도 없고 볼륨없는게 늘 불만이였음. 입술도 아프다던데 마취할때 하자.)
+ 리쥬란힐러 얼굴전체 (총 4cc )
(기미만 신경쓰였던 피부가 왜이리 지저분해보이는지..그 아프다던 리주란힐리HB 마취할때하자)
+ 이마주름+볼 보톡스 추가
추가하고 보니 순간 겁이 났다.
내가 이거 다 해도 될까? 에따 모르겠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기 무이자 할부를 쓰윽~ 긁었다.
원장님께서 내 눈은 오래되고 너무 두껍고, 쳐져 주름진부분 개선이 안될수도 있다는 말에 조금 속상했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원장님이 맘에 들었다.
12시27분 마취를 맞고, 회복실에서 깨보니 15:40분쯤?
수술을 2시간 조금 넘어서 했을까?
음.. 후기들을 많이 봐서 그닥 어색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붓기를 줄이고 싶은 마음 뿐이였다.
나는 실밥을 뽑은 다음날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잡혀있다. 때문에 최대한 성형붓기 티를 내고 싶지 않았다.
병원 침대에서 거울로 제일먼저 눈을 봤다. 원장님 말한부분 오른쪽이 짝짝이처럼 보였다.
택시타고 집 고고. (택시비 거의 3만원)
집에오자마자 미리 얼려놓은 아이팩을 눈에 대고 열심히했다.
누군가 10분하고 50분 쉬라는 말이 생각나서 최대한 그렇게 하고 보니 오른쪽눈이
슬슬 가라앉으면서 자리 잡기 시작한듯 하다. (휴~ 다행이다.)
가능한 잠잘때 머리를 높게 하라해서 오자마자 리클라이너 내 침대 각도를 이빠이 높여주었다.
현재시간 저녁8시 통증은 그닥없다.
통증이라고 해봤자, 턱 실리프팅때문인지, 볼 지방흡입때문인지 귀아랫부분 약간 아프지만 이정도쯤은 머...
타이레놀 먹을정도도 아니다.. (마취가 안깨어서 그런가?)
원장님이 진짜 수술 안아프게 하시는거 인정. 또 인정한다.
일단 지켜보자. 최대목적은 최대한 이틀날, 셋째날 안붓게 관리하기....
나는 모임이 많다. 빨리 가라앉혀야 한다..
다른후기를 읽어보면 수수후 먹는 약을 위해, 결제전에 본인이 약국을 직접가서 산 후, 수술을 하는데,
투비 성형외과는 알아서 다 약까지 직접 챙겨주셨다.
또한 투비에서 주신 아이스전용 찜질팩은 내가 미리 사놓은것보다 훌륭했다.
굳이 살 필요가 없다.
단. 난 기존에 3M 넥스케어 찜질팩 네모나고 긴거(목전용)을 가지고 있었는데 , 턱 냉찜시 아주 유용했다. (참고)
예약해놓은 입시설명회도 계속 다녀야하고, 교회모임도 너무 많다. 빨리 붓기가 빠지길 기도한다.
내일이 너무 기대된다.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