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쓸게
일단 내눈은 작고 좁고 지방도 많아
발품 안팔았고 성예사에서 후기가 좋더라고
두군데 상담갔었고 그중에 여길골랐어 왜냐면 직원 상담실장 원장 모두가 엄청 친절하고 말도 잘들어주고 설명도 꼼꼼하게 잘 해주거든 진짜 믿음직스러웠지 유튭도 하자나?
결론적으로는 절개 앞트임 눈매교정을 하기로했고
자연스러운라인을 원한다고했어
수술 당일 수술전에 라인을 한번더 잡아보는데 1번 2번으로 얘기하면서 잡아주더라
1번은 완전 속쌍라인, 눈뜨면 아예 안보이는 라인이었고
2번은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높은라인, 너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했고 소세지될거같다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고
2는 못하겠다고 근데 1은 너무 작다하니까 그럼 1.5로 하자고해서 동의했고 마지막에 혹시나 몰라서 안되면 차라리 속쌍이라도 좋으니까 자연스럽게만 해달라하고 수술실 들어갔어
누워서 디자인했고 그린라인은 내가 볼수없었어
국소마취할때만 수면마취하고 수술할땐 깨어있잖아?
근데 수술끝나고 회복실에 있는데 원장이 들어와서 라인이 안나와서 2로 했어요 라고 딱 이렇게 말했어...
좀 놀랬는데 소세지 안된다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어
이후 내 체질상 진짜3개월이 넘어도 안빠지는 붓기와 흉살때문에 주사도 몇번 맞고 기다렸어
첨엔 붓기에 집중해있었는데 5개월지나면서
붓기가 좀빠지니까 확실히 알았어 눈이 짝짝이구나
한쪽눈은 수술자국이 반만 엄청 깊어서 눈이 무섭게 떠지고 라인자체가 높았어
암튼 6개월넘어 재수술고민이 돼서 의견을 들어보고자 갔는데..이상하지 않다하더라고
깊은 고정이나 높은 라인, 부자연스러운 눈이라고 나는 생각했고 여기에 공감도 동의도 부정도 아무것도 안해줬어
이 눈이 아깝다고 말하면서 재수술 원하면 해주겠는데 붓기 있기도하고 잘 안빠지는체칠이었으니까 또6개월뒤엔 다를거라고 1년까지 기다리래
난.. 찐친들,남친,가족들이 다 이상하다고 얘기하고 재수술 상담한 병원에서도 다 같은얘기를 했는데 저병원 대답에서 신뢰를 잃었어
내후기는 여기까지야~ 다들 잘 알아보고 좋은선택하길바래!
눈썹이나 이마로 떠지진 않았어
근데 눈뜰때 미간이 계속 자동으로 찌푸려지고
눈뜨는거 자체가 심하게 당기고 이물감처럼 느껴진다해야하나? 살살떠도 부릅떠지는거같고 암튼 느끼기에도 계속 불편했어
눈힘줘서 뜨면 눈아래 근육에 경련오고 그랬어
재수술하고 지금은 편해졌어 그래서 전에 얼마나 잘못됐는지 차이가 나더라고
나도 사실 안하고 싶어서 일주일 내내 우는 중이야.. 정말 안검하수면 어쩌지 싶어서... 예전에 안과에서 얼핏 안검하수가 있다고 해서 이번에 정확히 알아보려고 조만간 대형병원의 안과도 가고 이 시에서 가장 큰 안과도 가려고... 쌍수를 3년전에 했고 한 6개월 차부터 있길래 나아지겠지 하고 냅뒀는데 점차 안 없어지더니 3년차를 접어드는 올해는 아직 20대 중반도 안됐는데 미간주름도 생기고...장난이 아니라서... ... ㅠ아ㅠ 내가 화려한 걸 좋아하지는 않고 오히려 수면마취는 절대 할 생각이 없어. 정 그러면 정석이라고 하니까 이 분께 진짜 눈교가 필요한지 상담이라고 받고 싶어지네... 서울은 어느정도 알아보고 있어서 노후된 거라도 괜찮으니 듣고 싶어 부탁이야..
답글제안이 있는 것 같아 새로 달아!! / ㅠㅜ 어차피 눈만 할 건데 굳이 수면을 할...필요가 있나 싶어... 진짜 찾아보니까 후기도 정말 찾을 수 없고 그렇지만 나는 정말 눈썹과 눈 사이가 많이 좁아서 이번에 실패하면 다음에는...정말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눈매교정도 다들 다 성공했는데 오직 눈교는 해 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나만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계속 울고 고민이 되고... 빨리 안과가는 날만 왔으면 좋겠고 그래... 적어도 이 분께 상담 받을 확신은 든 것 같아 정말 고마워... 그리고 덕분에 진짜 조금은 숨 쉴 ...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맙고... 며칠동안 힘들어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진짜 고마워. 진짜 위로가 되어서....조금은 부담이 덜 돼... 진짜 정말로 고마워.. 혹시 첫수술때 눈매교정한 거는 그냥 근막을 묶은 거야 아니면 근막을 잘라서 묶은 거야? 근막을 자르면 해결 방법이 정말 없다고 해서... ,,, .....
첨에 어떤 방법으로 눈교한건진 나도 자세하게 설명을 안들어서 모르겠어ㅠ
근데 상담만 받아보는건 나도 추천이야
서울에서 무자비하게 눈교하라하는 성형외과에 굉장히 화가 많으신분이더라고.. 그건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만 해야하는거라고 여러번 말하면서 한숨쉬었어
내생각엔 일단 안과랑 여기 상담 받아보고 눈교할필요 있다고 하면 발품 더 팔아서 다른병원에서 수술하는게 나을것같은데??ㅠㅠ 진짜힘들겠다 나도 재수술하기전까지 맨날 울고 살기싫었거든..
대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서 그냥 수술결정하지는마
정말 많이 생각해보고 상담도 많이 받아보고 또 고민하고 결정해야해ㅜㅜ
한군데라도 눈교 필요 없다고하면 더더고민하고!!
그리고 강남이나 압구정도 상담 많이받아봐 예사가 생각한거보다 오히려 안검하수가 아니라 다른문제일수도 있어!!
나도 재수술상담 전까진 눈뜨는거 짝짝이고 눈동자 노출도 달라서 눈교가 잘못된건줄알았는데 상담돌아보고나니까 라인에 문제였던거 뿐이었거든
ㅠㅜㅠㅜ 응... 그래야겠어 제발 꼭 눈교 안해도 된다는 말 나왔음 좋겠어.. 내가 보기엔 라인도 한쪽이 더 높은 상태에 흉살까지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현재 만나는 의사마다 그런 말을 하니까 멘탈이 깎이고 그러네... .. 아무래도 3월에는 슬슬 할 것들이 있고 그러니까 그 전에 수술 하려고 했는데 설령 1년 꿇는다고 해도 천천히 그리고 많이 알아봐야겠어. 나도 지금 예사 옛날 상태랑 완전 똑같아 눈 뜨는 거 짝짝이고 눈동자 보이는 것도 다르고.. 일단 다행인 건 예사 말대로 나도 라인이 좀 다르니까 희망을 걸어봐야겠어. 정말 고마워 이전까지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가족들에게 왜 우냐는 말 밖에 못 들었는데 덕분에 오늘은 덜 걱정한 상태로 편히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아. 예사가 지금 자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잘 자고 잘 예정이면 좋은 꿈 꾸길 바라... 정말 고마워.
나도 똑같은걸 겪었기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싶어ㅠㅠ 혹시 너무 우울하거나 고민있거나 말할사람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해! 하루하루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구 예사가 뭘 결정하든 잘될거야! 사소한거라도 괜찮으니까 혼자 쌓아두고 힘들어하지마 나중에 생각해보면 분명 별거 아니였던 일이 될테니까
잘자구 많이 울지말고 더 좋은일이 많이 일어날거라 지금 잠깐 힘든거라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