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쌍꺼풀이 빨리 자리 잡는 걸 원하기도 했고 원래 쌍꺼풀이 인라인, 아웃라인 번갈아가면서 있어서 눈살이 많은 편은 아니라 자연유착으로 결정했어요!
미간이 좀 있는 편이라서 앞트임까지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 앞트임을 하면 눈매가 사나워질 수도 있다고 반대하셔서 자연유착만 진행했습니다!
쌍꺼풀 라인?모양?은 상담 받으러 간 날 제 원래 쌍꺼풀 모양 좋다고 하셔서 그 모양대로 진행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상담 진행하면서 조율했다~ 이런 내용은 딱히 없어요..
처음 수술해보는 거라서 엄청 떨렸는데 수술대 차갑고 마취주사가 제일 아파요. 바늘이 큰 건지 그동안 맞았던 주사 중에 제일 아팠어요. 수술은 진짜 하나도 안 아팠어요. 회복실?에 앉아있을 때 이게 생시냐 싶긴 했는데 아픈 건 없었어요.
집 가는 길에 마취가 풀리면서 눈이 화끈, 따뜻해지긴 했는데 아픈 건 잘 모르겠고 실이 있다보니깐 땡김이 느껴졌어요.
현재까지 수술 후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고 진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제가 라인은 원래 제 라인으로 해서 친구들도 달라진 거 모르겠다고 하는데 당연하죠 왜냐하면 맘에 안
드는 쌍꺼풀 걸린 날에는 쌍액했으니깐... 저는 진짜 너!!!!무!!! 만족스럽고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고 하면 하루 빨리 수술할 거예요. 쌍액하면 눈도 제대로 못 비비는데 이젠 완전 편하게 비빌 수 있어서 최고!!
참고로 저는 이 병원 제외 두 군데 더 발품 팔았었는데 사실 다른 곳은 실장님이랑 거의 수술 상담을 했다고 볼수도 있고 제가 한 병원에서 제 친구 두 명이나 했는데 둘 다 추천해줘서 결정했어요. 친구 수술해주신 선생님이랑 저 수술해주신 선생님이랑 다른 분이신데 둘 다 만족하면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