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13?14년전 쌍커풀 수술을 하게됨
속쌍커풀이 있었는데 진하고 큰 쌍커풀을 원함
(이때 친구가 코를 먼저 하고옴 나름 잘된 케이스, 그 병원이 눈,코로 유명하다고 소문났었음)
그땐 발품이라고 해봤자 입소문&지인추천 정도..? 알아보기 귀찮았던 거겠지만^^^ 친구가 한 병원으로 바로 가서 상담하고 예약을 잡음!!! 넘 오래되서 가물가물 하지만
앞트임+인라인으로 잡고 절개로 진행함(분명히 절개였음)
처음 경험한 성형수술이고 오래전이지만 아직도 생생한건 수술받고 나와서 거울봤을때임ㅋㅋ얼굴 진짜 만신창이^^
쌍커풀 만만하게 봤지만 결코 만만한 수술은 없다고 느낌
(실밥 풀고 나서도 똥 쌀때 힘주니까 눈 터질뻔 한 생생한기억)초반엔 아주 성공적인 수술이라며 좋아했음 !!일단 무척 자연스러웠고 흉터도 점점 잘 아물고(거의 티 안남)라인도 적당하게 이쁘게 잘 잡힘!!!!그런데!!!!수술한지 아마 1년이 되기전으로 기억함, 갑자기 한쪽 쌍커풀이 풀리는거 아니겠음...?(그 쌍액으로 쌍커풀 만들고 풀릴때처럼)이게 무슨일이람...?냅다 수술했던 성형외과로 감!슨생님!!!!
의사는 한쪽만 하는것보다 양쪽 쌍커풀을 다 같이 재수술 하자고 함(절개인데 왜 풀렸을까...?)아직도 의문이지만
상담한 당일날 수술하고 가도 된다길래(네...? 수술끝난 몰골로 모자와 선글도 없이 가라구여...?)무슨소리냐며 날짜를 잡고 재수술을 진행 하게됨...이게 내 쌍커풀 실패의 원인임!!!!처음 병원을 가덜 말어야 했는데!!재수술 결과는..
일단 라인을 좀더 높게 잡아줌 이건 지금도 맘에듬 라인은 너무 만족함 그런데...제일 큰 문제는 흉터가 너무 진하게 자리잡음...의사가 다신 절대 풀리지말라고 아주 씨게 라인을 잡은거같음 쌍커풀 라인 따라서 바늘 땀 자국처럼 흉터가 남게됨....ㅠㅠ - - - - - 이런 자국이 남음 ..재수술 하고 6개월째 병원을 감!!!!!슨생님!!!!!하지만 의사는 나에게
눈 뜨면 흉터가 안보인다는 개소리와 함께 자기를 믿으라며 분명히 없어질거라고 아주 호언장담을 함^^^
하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흉터는 그대로 남아있구여^^
2년 전에 한쪽 쌍커풀 라인 끝부분이 뭐랄까 풀려가는? 느낌이라 재수술 하려고 했다가 일단 내비둠...사실 지금도 눈 재수술 하고싶은데 섣불리 건드리기가 좀 무서움...
그래서 쌍커풀이 이쁜 사람들 너무 부러움...휴^^ 이대로 살아야 될까...매번 고민함 이래서 발품이 엄청 중요한가봅니다!!!여러분 저처럼 망치지말고 발품 열심히 찾아서 이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