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수술받고, 월요일에 실밥품!
오늘 실밥 풀러가는 데 그냥 모자없이 나가도 되겠어서 그냥 당당하게 집을 나섰고..
그동안 안 부을 순 없고 붓기는 했는데 진짜.. 양호... 주말에도 그냥 일정소화다함.
머리 안 감는건 내 사전에 없어서 집에서 머리 뒤로 넘기고 맨날 감음ㅋㅋㅋ 휴
근데 이게.. 무슨 라인인지는 모르겠음 무조건 눈에 어울리게 하자고 했어서..
상담받을 때 원장님 엄청 유쾌한 스타일이었는데 수술날에 보니까 진지+차분 한 느낌이라 속은 느낌이었음ㅋㅋ
그래도 수술할 때는 집중하는 게 좋으니깐..!
부분마취로 했는데, 나는 고통을 좀 잘 참는 편이었지만 체외충격파치료 받아본 사람은 그냥 거뜬히 참을 수 있을 것 같음.
무튼 나는 내 눈이 웃었을 때 호선을 그렸으면 좋겠어서 하게 되었고, (엄마가 찍사 모델해줬다가 넘 충격받음)
확실한 결심은 상담때 이마 안쓰고 눈 뜨는 느낌을 체험해봤는데, 그게 신세계라 해도 되겠다 싶어서 진행했었음!
며칠 안 되었는데도 이마 안쓰는거랑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탈락하지 않아서 좋고, 이전이랑 엄청 다른 이미지가 아니라서 매우 만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