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께서 성형외과에 기계납품하는 일을 하셨고, 그 중 친한 친구가 연산동에서 의사로 있다며 추천해주셔서 갔어요. 처음엔 그저 어린마음에 가격이 싸기도 했고 소개니까 잘해주겠지 싶어서 그냥 갔었어요. 결국 같은병원에서 3번이나 다시 수술을 받게 됐답니다,,
첫번째수술 _ 반절개 + 앞트임
앞트임은 잘 됐다고 좋아하셨는데, 라인은 한쪽은 아웃라인, 한쪽은 인라인 처럼 짝재기로 됐어요. 원장님이 경과를 보시더니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재수술을 하자고 권유하셨어요.
두번째수술 _ 라인 작은 쪽 다시 반절개
라인 작은쪽을 다시 반절개해서 큰쪽과 맞추려고 반절개 했고, 결과는 ,,, ㅜㅜ 고쳐지지않았어요.
세번째수술 _ 눈 두쪽 다 매몰
라인이 나아지지 않자 이번에는 완전절개로 양쪽을 해보자, 정말로 너 책임져준다. 라고 해서 한번 더 공짜로 수술을 예약했는데, 갑자기 수술당일에 그냥 완전절개 말고 매몰을 하자며 매몰을 해주셨습니다,, 그 때 그냥 말이 다르지 않냐며 하지않겠다고 했어야했는데 어린나이기도했고 무섭기도했어서 하자는대로 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물론 수술 전에는 눈도 작고 미간사이도 너무 넓었기때문에, 라인이 어떻든 수술 후의 눈이 더 나은건 사실이라, 7년다돼가는시간동안 그냥 괜찮다며 자기합리화 하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몽고주름쪽 앞트임 흉터라인도 있고, 라인 크게잡힌쪽은 둔하고 졸려보이고, 작게 잡힌쪽은 3번을 손대서 그런가 라인이 일자로 찌그러져있어요. 요즘들어 재수술이 너무 하고싶어요,, 너무 속상해요,,ㅜㅜ 부산 살지만 재수술 잘하는 병원 있으면 서울이라도 찾아가서 받고오고싶어요. 얼른 등업해서 여러분들과 소통하고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