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에 처진 눈(안검하수를 떠나 눈꼬리 자체가 내려가 있는 형태임)과 두툼한 눈지방으로 인해 제목에 쓴 세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당.
한참 렛미인으로 핫할 때 얼핏 방송을 보고 저기서 해보면 괜찮겠다 하고 다른 곳 알아보지도 않고 ㅇㅇㄷ에서 받았습니다. 라인은 얇게 잡아 자연스럽다는 말 많이 들었고(수술받기전 모습 아는 사람들) 후에 만난 사람들은 쌍꺼풀 수술 한줄 다들 모르더라구요. 욕심일 수도 잇지만 눈꼬리보다도 짧은 쌍꺼풀 라인 때문에 눈꼬리 전에 쌍꺼풀이 끊어진 듯하게 보이고 웃으면 눈 길이가 오히려 짧아보이는 미묘한 현상이 있습니다. ㅠ ㅜ
완전 절개로 했으나 위에 언급한대로 끝이 풀려서 다른 곳에서 재수술을 생각중입니다. ㅇㅇㄷ에는 수술받은지 일년 쯤 뒤에 찾아갔더니 집도하셨던 분은 안 계시더군요. 나중에 알게된 페이닥터라는 개념의 의사분이었나 봅니다. 여하튼 막 너무 이상해서 당장 재수술 받아야 했다던가 그렇진 않았고 지금도 그냥 좀 뭔가 답답한 느낌은 잇으나 아주(너무...)자연스럽긴 합니다. 라인이 거의 묻혀서 속쌍인 것 같이 보이기는 하지만요.
지금은 눈밑지방재배치랑 뒷트임이나 희미해진 끝쪽 라인 잡는 거에 관심이 갑니다. 재수술 잘하는 곳을 열심히 찾아보게 되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곳 찾으셔서 예쁜 눈매 가질 수 잇길 바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