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쌍이었고 눈도 작고 안검하수도 있었어요
사진 찍힌거 보면 꺼벙이눈같고 눈 끝이 약간 올라가 있어서 나쁜사람같고 ㅠ
대학교 입학 한달전 엄마 졸라서 쌍수 했어요
겁도없이 동네 성형외과 갔었네요
지금 그 병원은 사라졌어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만족했고 인생이 바뀌었어요 ㅎ
절개가 맞는 눈이라고 하셨고 인라인 추천하셨어요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서 많이 뽑았다고..ㅎ
못볼 꼴인 채로는 1주, 소세지인채로는 2주정도 있었어요
붓기가 엄청 금방빠졌어요.
호박즙이 붓기 많이 빼준대서 열심히 먹었는데
그래서인지 엄청 얇게 됐어요 .. ㅡ.,ㅠ
친구들이 호박즙 좀 덜 먹지 그랬냐며..ㅋㅋ
그것때문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금방 자리잡고 부기도 빠졌어요
여동생은 며칠후 같은병원에서 같은 절개 인라인으로 했고 수술시간이 두배는 길어졌고 붓기도 늦게빠져서 걱정많았어요. (당시 동생은 고등학생이라 호박즙도 잘 안챙겨먹었음..ㅋㅋ)
결과적으로 지금은 쌍커풀 더 크게 잡혀서 눈은 동생이 훨씬 커보이네요 원래 가로길이도 동생이 좀더 길었구요
동생도 엄청 자연스러워요
무조건 눈 커보이는 것보단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원래 하기전 눈이 작았어서 수술하고나서도 큰눈은 아니에요 ㅜ
한효주 생얼느낌? ㅜㅜ(눈 크기만 봤을때요!)
좀더 크게 재수술하고싶기도.........
지금 10년 지났는데 안하면 어떻게 살았을까 아찔해요 ㅋㅋㅋ 직장에서 여신대우받고 ㅠㅠ 대학때도 중고등시절엔 절대 못 들어본 예쁘다소리도 많이듣고
눈만으로 인상이 확 바뀌는둣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