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순한 눈매를 갖고 싶어서 처음 성형외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봤어요. 캔디트임이라는 게 있는데 눈 안쪽으로 실을 걸어서 내리는 거라고 티가 하나도 안난다고 해서 겨울에 모임이 많다고 진짜 괜찮겠냐고 여러번 물어봤는데 성형외과 실장이 조금만 내리는건 티가 안난다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티 안나게 하려고 일단계인가 일점오단계 내렸었는데... 근데 하자마자 엄청 티 많이 나요. 눈 탱탱 부어서 연말 모임도 하나도 못나가고 집에서 펑펑 울었네요. 근데 이주후에는 엄청 자연스러워져서 괜찮았는데 처음에 상담갔을때 일단계로 하면 나중에는 자기 눈으로 돌아온다고 했거든요. 지금은 오개월 지났고요. 일단계로 할 바에는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다시 다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