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09년 겨울즈음 저는 국군병원 출신으로 진료가 자유로 웠죠
그런데 야간 보초 설때마다 눈이 너무 따갑고 눈물이 멈추질 안아서
눈에 문제가 생긴줄 알고 안과를 갔더니 눈썹이 눈을 찔러서 그렇다고 눈 사진을찍어서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쌍수를 해야된다는 군의관님의 말씀 그러더니 하는김에 앞트임도 하자면서 몽고주름? 이 심하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저도 앞트임은 사회때도 하고 싶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쌍수는 정말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앞트임만 해달라고 이야기뒤
중대장님한테는 눈물샘이 피부에가려서 앞에 잘라야된답니다 안그러면 눈이 매말라 시력이 떨어진다는 말도안되는 신고를 한후.
그래 ! 건강을 위해서 하는건 어쩔수 없지 해라 ! 하길래 일주일뒤 수술을 잡고 앞트임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안아프길래 너무 놀랬고 저를 보니 앞쪽에 실밥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테잎을 붙여주시더니 떨어질때 까지 나두고 씻지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보름뒤 문제가 발생합니다 ㅠ 군대 특성상... 내리는 눈이 너무 많이와 새벽에 재설해야된다는 방송에 투덜투덜 대며
재설을 하면서 있었는데 제가 그만 눈을 크게 뜨는바람에 눈쪽에서 뚝 하면서 이상한겁니다 ㅠ
그렇습니다 실밥이 하나 터져버렸습니다..
진료시간이 되자 1등으로 진료 보러 뛰쳐 갔죠. 군의관님이 아이고 터졌네 그런데 흉은 안질꺼야 하고 괜찮아 하시길래
믿고 있었죠 테잎도 떄어지고 마지막 진료를 보고 비대칭 없이 잘되었고 흉도 안졌다면서 잘됬다고 그러시고 사진으로도 보니
저도 만족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전역후 ..
딱 1년이 지나니 예전에 실밥터진곳이 조금 부풀러 오르더군요 ㅠ
그렇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
나중에 안과 후임병사한테 들은거였지만 역시나 저는 마루타였었습니다 ~ 예상은 했지만 진짜 마루타로 날....
그래도 결과에 만족해서 다행이였죠
제일중요한 눈썹이 눈을 찌르는 일은 앞트임후 없어졌습니다.;; 신기하게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