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성형외과 갔다가 즉흥적으로 코랑 쌍수 했어요!
쌍꺼풀 매몰로 했구요~ 매몰할까 절개할까 고민하닥 매몰로 해도 잘 나올 눈이라고 하셔서 매몰로 결정!!
눈이랑 코랑 한꺼번에 했는데요! 눈은 첨에 마취할때만 잠시 수면마취로 재우고 깨운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취할께요 라는 의사쌤 말과 함께 정신이 혼미~ 내가 깨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놀이공원에 있는 알록달록하고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 위를 걷고 있는 난데
눈 앞에 수술실 조명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중간중간 "이 손가락 보세요~" "눈 떠보세요" 라는 의사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는 수고하셨습니다! 그 이후 바로 코 수술을 위해 다시 마취~
저는 코수술은 전신마취로해서 그 이후의 기억은 아예 없네요 ㅎㅎ 일어나보니 회복실!
코 눈 같이 한 것 치고는 저는 그렇게 붓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ㅎ 3일 뒤 실밥 풀러 내원! 쌍수 실밥 푸는 건 정말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쌍수 하고 한 5일 정도? 는 뭔가 이물감이 있어서 의사쌤 한테 물어봤는데 좀만 있으면
이물감 없어진다고 하셔서 기다렸더니 지금은 없어요! 괜찮아요! 지금은 쌍수 13일차 입니다! 매몰이라 그런지 붓기 다
빠졌구요! 아직 왼쪽 눈에 멍이 좀 있어요 ㅋㅋ 라인 좋고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