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눈만 잘없어져서 하러갔다가 두짝 다 찝었어요 애들 매몰법하는거보면 2주면 가라앉길래.. 큰 걱정없이했는데 5바늘씩 찝어놨더군요 수술끝나고나왔는데 진심 몇시간 얻어터지고나와도 이정도는 안부을겁니다..... 한쪽눈은 아예 떠지지도않고 집에오는길 멍시퍼렇게들어서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하고있는데 오는길에 전화오더군요 갑자기 현금영수증 끊어준다고 ㅋ 의사도 수술 이상하게 된거보니깐 제가 뭐 다른걸로 딴지걸까봐 그랬나봐요 원래 카드,현금영수증 안하는조건으로 할인받아서 했거든요 붓기빠지면 괜찮겠지 싶던눈은 결국 ... 몇일이지나도 안떠지던 한쪽눈은 아예 아웃라인이 되있고 부었지만 그나마 떠지긴 떠지던 한쪽눈은 인라인이고 한달반을 붓기다빠지길 기다렸는데 어느누구도 보고 붓기빠지면 양쪽높이맞을거라는사람 한명도없더군요 ㅋ 그래서 가서 짝짝이라 풀어달라고했죠 일단 라인도 부자연스럽게잡았고 그전으로 돌아가게만해달라고 2주 쉴생각으로 일도 계속미루며쉬었는데 지금 1달반을 아무것도못하고 집에서 우울증걸린사람처럼 .. 근데 6개월만 기다려보고 짝짝이면 재수술을해준대요 ㅡㅡ 다른병원 실장들 상담받아봐도 이건 붓기빠진다고 될눈이아니라고 하는데 계속우기더군요... 만약 6개월뒤에 매몰 안풀리면어떡할거냐하니까 그럼 눈매교정을해준다더군요 나참 어이가없어서 ㅋㅋ 아니 눈매교정은 아무눈에나 해도 되는수술입니까? 잘떠지는 제눈에다가 또 뭔짓을하려고 ㅡㅡ 전 일도 해야하고 6개월뒤에 또 풀고찝고 쇼하고싶지도않고 이병원자체에 진절머리가나서 제발 풀어만달라고 사정사정해서 결국 다풀고왔습니다 눈양쪽끝에 부분절개한사람마냥 엄청난큰흉터를 남기고 ㅋ멍도 시퍼렇게 왜 멍이또들었냐고하니깐 실을 못찾아서 그랬대요 .... 휴 이렇게 지가찝은 눈을 제대로 풀지도 못하는 병원은 첨봅니다... 엄청난 인생공부하고 왔습니다.. 매몰이라고 나중에풀수있다는 안심에 아무렇게나찝으면 정말 망합니다 특히 압구정역 근처 다들 알만한병원이라고 안심했다간 ... 제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