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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절개+앞트임 따끈따끈 후기!!(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뽀질꼬Ꮒ…
Date 09.12.25 00:21:12 View 3,139

아침에 눈을 떴을때 오늘 드디어 수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년전부터 하고싶었지만, 제가 워낙 어려서 할 엄두가 안났거든요..ㄷㄷㄷ

5분전 로비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을때랑 수술대에 올랐을때에는 지금 못하겠다고 하고 뛰쳐나가버릴까..라는 생각을 몇번이고 했답니다..

2시에 수술 들어갔는데 잉크로 눈 위에 그리실때는 와 진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근데 눈을 감고있어서 지금 무엇을 하는지 전혀 예상이 가질 않더라구요..

드디어 오른쪽 눈을 마취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약간 따끔 해요~이러시는데 마취하는 줄 모르고 또 잉크로 그리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딱 마취를 하니까...

엄청 아프더라구요.. 진짜 눈물이 저절로 나왔어요 ㅠㅠ

한 4방 정도 넣는데,, 저의 두손을 미친듯이 꾹 잡았어요.. 혹시라도 소리 지를까봐 정말 꼭 잡았죠..

다른분들 후기 보니까 옆에서 간호사 언니들이 손 잡아줬다던데.. 저는 그런거 전혀 없더라구요 흑.ㅠㅠㅠㅠ

마취할때 힘 주면 멍이 들까봐 얼굴에는 최대한 힘을 안줬는데,, 의사선생님이 "어이구~ 잘참으시네요? 몇살이세요? 고3?"이러셨는데, 저는"아니요 고1이요" 이랬더니 거기 있던 간호사들과 원장선생님이 모두 놀라시더라구요 ㅋㅋ;;;;

잘 참았다고 칭찬 받았쪄요 헤헤

한 10분쯤 의사선생님이 마취가 다 될때까지 어디가셨는데,, 좀있다가 왼쪽에도 마취할 생각을 하니까 진짜 한숨만 나오더라구요..

막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왜 사람은 눈이 두개라서 이렇게 고통을 두번이나 당해야하는거야! 라고 ㅠㅠㅠ

10분 후에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드디어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되었는데,,

저는 최대한 수술에 집중 안하려고 노력했어요.

계속 다른생각만 했죠.. '이 수술을 끝나고 애들이 어머~ **야, 너 진짜 이뻐졌다.라고 말하겠지? 이제 남자친구도 곧 생길거야.. 이것만 참으면 돼~ 한 달 후면 자신있게 사진도 찍어서 미니홈피에 마음껏 올려야지.. 조금만 참으면 돼 화이팅!! 영희(가명)야!!! 철수야 조금만 기다려라 너의 미래의 애인이 너를 만나기 위해 이렇게 고통을 감수하고있다'이런식으로 계속 상상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이따 저녁에 먹을 초밥도 계속 생각하고.. 그랬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싹뚝싹뚝 거리는 소리와 제 살을 실로 잡아당기는 느낌은 저의 상상들을 자꾸 집중못하게 만들더군요..

근데 오징어 굽는 냄새가 언제날까~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치직치직 소리만 나고 냄새는 전혀 안나더라구요;;;

아참!! 앞트임!!! 진짜.. 앞트임은... 바늘가지고 눈 머리쪽을 콕콕 박는 느낌이었어요..

오른쪽 수술이 끝나고 왼쪽으로 수술을 들어가는데,, 정말 왼쪽마취는 정말로 참을 수 없었어요..

저도 모르게 으아 라고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왼쪽마취할때는 손 모으지 말고 차렷자세로 있으라고 해서.. 뭔가 잡을게 있어야 하는데 못잡아서 더 아팠던것같아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저한테는 안무셔웠는데 간호사들한테 좀 무서우시더라구요;;

갑자기 큰소리로 "내가 앉아서 하라그럤지!!!! 그건 일어서서 할수있는게 아니야!! 손이 떨려서 할수없는 기술이라고!!!!! "이러시는데 제가 깜짝 놀라고 ㄷㄷㄷㄷㄷ

그래도 저한테는 "눈떠보세요~ 네, 이제 감아보세요~"라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천만 다행이었어요 ㄷㄷ

왼쪽 실로 꼬맬때였는지 뭘 하던때인지는 몰라도 멍드는 느낌이 팍팍 드는거에요... 너무 아프고 그래서 아!라는 소리를 또 저절로 내버리고 말았어요 ㅠㅠ

왼쪽할때는 왜이리 아팠는지...

왼쪽 앞트임할때도 너무 아팠답니다..

정말 눈수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람들 말이 이해가 안갔어요!!!

정말 재수술같은건 절대로 하고싶지 않네요...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서 냉찜질을 하는데 너무나도 아픈거에요.. 눈을 떴다 감았다 할 수 없었어요

엄청나게 아픈 멍이 든 느낌이랄까..

그치만 집에 오는 길에 조금 잤더니 그나마 아픈게 많아 나아졌어요.

너무 배고파서 오는길에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빵도 계산하고, 아빠가 머리좀 짤라야한다 그래서 이발소도 들리느라.. 여러사람 지나쳤어요 ㄷㄷ 이눈으로.... 이 탱탱 붓고 보라색이 된 눈으로(물론 모자도 쓰고 썬글라쓰도 썼지만).....

화요일에 실밥 빼기로 했는데,, 실밥 뺄때 얼마나 아플지 정말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ㅠ

이뽀질꼬얔zz's More Posts
Cmts 6
성형죠지
저랑정말똑같네요 ㅎㅎㅎ저도 두손꼭모으고 수술햇다능... 간호사들이안잡아주시더라구요 ㅎㅎ 근데저는 의사가 ...반말하고 성격이쫌 gg그랫어요 흑흑 ㅠㅠ 저는지금왼쪽만팬더가되엇네요 ㅎㅎ이쁘실꺼예요 저도마니아팟어요^^
09-12-25 04:20
왕눈이37
고생하셨요^^후기 잘보았아요 저두 겁이나네요 혹시 괜찮으시 다면 정보 좀 주실수 있나요 이번 겨울에 할려는데 병원 선택 하기 쉽지 않네요 --;;
09-12-25 06:25
이뽀질꼬Ꮒ…
Writer
어쩜 성형죠지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이 너무 부어서 짝짝이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물론 날짜가 지나봐야 알겠지만;;
09-12-25 11:55
해야만..
완전 무서워요..ㅠ 정작 수술이나 붓기빼는 것 보다 마취가 더 무서워요..ㅠ 곧 해야하는데..ㅠㅠ
09-12-27 20:54
이뽀질꼬Ꮒ…
Writer
그래도 그 마취하는 10초만 참으면 돼용.. 아니구나 왼쪽오른쪽 둘다 20초! 20초만 참으면 끝나니까..ㅠㅠㅠㅠ 해야만님 화이팅!
09-12-29 14:06
쭈앗앗앗
ㅋㅋ잘되실꺼에요 근데 밀가루음식은 피하는게 좋다던데ㅠ
저도 빵을 엄청좋아하는데 31일날 수술한이후로 계쏙 밀가루음식은 피해주고있네욤 ~!! 참고하세요^^ 아참 저도 내일 실밥풀러간답니당 ㅋ
10-01-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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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t Plastic Surgery Clinic
hospital info
CCTV
4.8
Evaluation44
쌍커풀
트임
눈매교정
눈밑지방재배치
중년눈성형
5.0
원장님 다른병원 있을때 수술한 친구가 원장님 추천해줘서 찾아보고 새로 개업하신 병원으로 오게됐어요! 친구는 인아웃으로 했는데 너무 잘됐고, 친구말로는 원장님이 인아웃 잘 뺀다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건 세미아웃이지만 우선 상담만 받아보자 하고 갔어요! 상담하면서 꼼꼼, 차분, 친절하신 원장님과 원장님에 대한 신뢰, 존중 가득한 실장님 덕분에 대형병원보다는 여기서 해야지 마음먹고 여기로 당일에 바로 결정하고 날잡고 예약금 걸었습니당 저는 세미아웃원했는데 처음 상담한 날은 원래 제가 갖고있는 인아웃인듯 인라인인듯한 라인 추천해주셔서 아 욕심내면 안되는구나 생각하고 좀 아쉬웠지만 수긍하고 돌아갔어요.. 수술당일날 신슬기 사진 들고가서 세미아웃원한다고 하고 싶다고 다시 말씀드렸고 수술전 눈 디자인만 30분정도 했어요..ㅎㅎ 수술전에도 한쪽은 쌍커플있고 한쪽은 없는 짝눈이라 재수술도 쌍수전처럼 짝눈으로 풀려서 하게됐고 걱정되는게 무쌍인 눈이 걱정이 진짜 컸는데 오히려 라인잡았을때 무쌍인 눈이 더 맘에 들었어요 쌍커플있는 눈은 라인 크게 원했는데 무쌍눈 맞추느라 원래 갖고있는 라인에서 아주 살짝 위로 잡았어요!! 처음 상담날은 원장님이 세미아웃은 안될것같다고 했는데 수술하는날은 그래도 라인 잡힌다고 세미아웃으로 잡아주셨어요 엄마가 원장님이 해주는대로 가만히있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제가 원하는 사진 들고가서 눈 보여주고 세미아웃했다고 하니깐 집에와서 엄마한테 잔소리 들었답니다,, 그치만 추구미가 있는데 어뜨케 ..ㅎㅎ 수면마취걸고 자연유착재수술+눈지방제거+전에쌍수해서 풀린 눈 안에 실 제거+눈밑지까지 해서 수술시간은 1시간 10분걸렸고 회복시간은 2~30분 가진거같아요! 수술실 간호사분 두 분 계셨는데 너무 친절하고 불편하지 않게 해주셨고, 수술 시작하기전에 원장님이 예쁘게 해드릴게요 하고 시작해주시는데 마음 편해지면서 잠들었던거 같아요. 아직 수술 후 1일차인데 쌍수한 친구들말로는 붓기도 별로 없고 라인 잘 잡힌거같다 그러고 제가봐도 괜찮은거같아요…ㅎㅎ 제발 붓기 풀리면 예상이 맞길ㅎㅎ 아 그리고 병원 진짜 깨끗하고 수술복에서도 깨끗한 좋은냄새나고 회복실도 수술실도 정말 깔끔합니당
5.0
원래 있던 쌍커풀에 라인을 살짝만 높이고 싶어서 1년 넘게 쌍테를 붙이고 다니다 슬슬 쌍테 붙이는 게 귀찮아졌음 성예사에서 열심히 손품 팔아 상담을 받고 바로 결정을 했음 실장-원장-실장 순으로 상담했고 수술 당일에도 실장-원장-실장 순으로 상담 받고 들어갔음 상담 때도 원장님 실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느낌이 좋아 결정한건데 수술 때도 변함없이 좋았음 병원 시설이 깨끗해서 제일 좋았고 수술 전에 원장님 얼굴 보고 잠들고 라인보려고 눈떴을 때도 원장님이 계서서 안심했음(ㅋㅋ) 수술실에 계시는 분들도 다 친절해서 좋았음 그리고 원하던 대로 라인이 나와서 만족스러움 무엇보다 기술이 좋으신건지 이틀째인데도 붓기가 거의 없음! 지긋지긋한 쌍테와 인사하게 되어 너무 좋고 주변에 쌍수 하려는 지인 있으면 열심히 추천해주고 다니려함 칭찬이 너무 많아서 브로커나 돈 받고 쓰는 것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갑자기 되는데 내가 쓴글 보면 알겠지만 절대절대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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