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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술하고 왔습니다

미달양
Date 08.04.19 14:46:21 View 1,496

오늘 오전 9시쯤에 병원에 가서ㅡ
이것저것 작성하고ㅡ
옷 갈아입고 9시 30분경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막상 오르니까 온 몸이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간호사언니가 최대한 설명해주면서,
안심하게끔 도와주는데도,
팔 묶고 그러는데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선생님이 오셔서 안 아프게 해줄테니까,
긴장 풀으라고 하는데,
눈은 어찌나 쎄게 감았던지 ㅋ

얼마 후 수술이 시작되고,
분명 아까 수면마취 해놓고 부분마취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건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도 모르겠고,
무작정 아프다고,
선생님한테 왜 이렇게 아프냐면서 짜증내고,
수술하는 도중 내내 아프다고 비명 질러대고,
정말 엄살이 얼마나 심한지,
수술 다 끝나고 부끄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회복실에 얼음찜질하면서 누워있는데,
선생님 오셔서 턱에 보톡스 놓는데,
또 비명 지르고,, ㅜㅜ

오늘 수술 어떻게했나 싶네요,
그래도 옆에서 간호사 언니가,
수술내내 손 잡아줘서 그런지 많이 안심됐어요ㅡ
선생님도 계속 이것저것 말 걸어주시면서,
안심시키려고 하는데 얼마나 고맙던지,,

집에 왔는데,
눈은 그렇게 만이 부은것 같지는 않은데,
1센치나 절개했기 때문에,
앞트임도 선생님이 최대한 많이 내주셔서,
장난이 아니네요,

실밥 뺄때도 되게 아프다던데,
깝깝스럽네요,,

잠수타고 싶네요~ ,ㅋ

아참,
선생님이 절대 담배 피지마라고 했는데,
집에 와서 도저히 못 참아서 몇개피 폈는데,

잘못될까 겁나네요,,
설마 잘못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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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2
달콤한 그녀
담배 피면 붓기 늦게 빠진대요~참으세용 ㅋㅋ
08-04-20 03:04
matel
답글을 달기 전에 글쓴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08-04-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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