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했어용
1월 13일 2시반쯤 시작한거 같아여
아 진짜 너무 떨렸어요.. 팔에 링겔꽂구 있고
얼굴에 막 디자인 하셨어여..
그러고누웠는데, 의사선생님이 어디가고싶은
나라 있냐고 해서 '몰라요 ㅠㅜㅜㅜ' 이랬더니
빨랑 말하래여 그래서 그냥 '영국이요..'
요랬더니 그럼 영국여행 갔다오라면서
수면마취를 하셨는데 제가 긴장하면 혈압이
저혈압이 되서 혈압이 뚝 떨어졌나봐요
그때 전 청룡열차를 타고 막 어둠속을 헤치고 다녔는데
깨어날락 말락 하니까 토할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정신차려봐 기분어때'
이래서 제가 '토...' 이랬더니 '알았어 주사놔줬어'
이러더니 괜찮아 졌어요! 그리구선 계속 수술을 하셨죵
제가 수면마취 들어갔을때 눈에 부분마취를 하셨나봐요
막 실을 쭉쭉 잡아땡기시니까 눈이 딸려올라가는
느낌은 나는데 하나도 안아프니까 갠찮았어요'-'ㅋ
가위도 정말 눈 가까이에 있으니까 뭐 가위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그냥 싹둑 소리만 ㅋ.ㅋ
근데 하두 정신없어서 뭐 무서운것도 그런것도 모르고
빨리 끝나기만을 빌었죠 ~
그리구서 한 한시간 10분~20분 정도 하고 끝났어요
ㅋㅋ 무서워서 어제 하루동안은 거울을 안보구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놨다는 ...ㅋㅋ)
그리고오늘 봤는데 ㅋㅋ 아니 뭐 이거 왠 괴물이 =_=
ㅋㅋ 그렇게 심하게 부은거같지는 않은데
멍도 들고 ㅋㅋ 아무래도 이런 제모습 저도첨이여서
그런지 ㅋㅋ 징그럽더라구요 ㅋㅋ..
눈힘주고 뜨라그러고 얼음 찜질 하라그래서
그거하고 호박죽도 한번 먹었어요 ㅋ-ㅋ...
쌍커풀 실밥까지 푸르고나면 사진 한번 올릴꼐요 ㅋㅋ
수술은,,혈압뚝떨어진것만 빼면 ㅋ 그다지 느낌은
많이 없었던거 같아여 ㅋㅋ 하나두 아프지도 않고
원래 저혈압 되면 토할거 같거든여..ㅋㅋ
근데 주사놔주시고 (어따놓아주신지도 모르겠음)
수술하는동안 뭐 아픔도 없고 ㅋㅋ 걍 눈떠보세요
하다가 감으세요 하고 ㅋㅋ 이렇게 저렇게 정신없이
끝난거 같아요 ㅋㅋ 지금도 사실 실감이 안나요..
거울을 보면 실감나지만 ㅋ-ㅋ.. 지금은 많이 부어있지만 이쁘게 됬으리라고 믿고파요 +_+ㅋㅋ
맨날 여기서 성형 잘되신분들 사진보고 ㅋ
댓글로 정보 알려달라고 ㅋㅋ 하면서 지냈는데..
저도 여러분이 정보 물어보실정도로 잘되고싶어요+_+
누구나 그런마음이겠쬬 +_+/ ㅋ
그럼 한 일주일 후정도에 다시 눈수술전후에 사진
올릴게요 이이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