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인천인데 압구정까지 가서 수술받았어요~ 라고 말하기엔 강남지역 여기저기 다니면서 얼굴을 너무 갈고 닦아서 부끄럽네요~
처음으로 갔었던 상담이 4월달 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근 3개월 만에 수술결정하고 갔는데 남자치곤 독특한 성대구조를 가진 덕분인지 상담왔었던 사람이란걸 너무나 잘 알고 급방갑게 맞아주셔서 살짝 부끄러웠어요
수술 결정하고 다다음날 예약잡고 그니깐 어제 수술받았어요~ 수술전에 수술후 처치법 잘 알려주시고 선생님도 수술들어가기 전이랑 수술하고 난후에 친절하게 말한마디 건네 주시는게 상당 흡족하더군요~
마지막에 상담실장님이 싱그러운 미소를 머금으며 'BS씨는 수술경험이 풍부하시니깐...'이란 의미심장한 말씀만 안하셨더라면 엎드려서 절을 하고 올수도 있었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웃폴더로 뽑았슴니다. 라인 이쁘고 수술 다음날인 지금도 그닥 붓기 안보임...(눈가에 슬쩍 든 멍만 빼면 상킁하리라 생각됨) 수술체질인가봐요~
하고나니 앞트임이 하고 싶군요 같이 할껄이란 생각이 듭니다. 코도 2번 했고 입술에도 레스틸렌 신나게 맞아봤고 쌍커플 수술까지 했는데도 사그라들지 않는 성형욕이 두렵습니다. 이젠 성형외과 말고 신경정신과를 가볼까봐요~
암튼 만족스러워서 앞트임 하드라도 쌍커플수술한 병원갈려구요~
여러분들도 열심히 알아보시구 이쁘게 칼질좀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