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요
한달전부터 재수술을 하려구 계속 여기저기 정보찾다가 그냥 친척 동생 친구들이 다 완전성공했다는 병원 압구정역에서 했습니다.
할까말까 재수술이라 또 나이두 나이인지라 제가 이제 내년이면 서른을 보는나이라 신중하게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에 남친이랑도 헤어지면서 모랄까 여자들 이별앞에서 머리자르듯이 성형수술후 이뻐지자 라는 복수심에 쌍커풀 재수술을 시도했습니다. 재수술비용은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150은 다 달라고 하더라구요 압구정 어떤곳은 180달라고 하고.,모 그건 눈상태따라 틀린거 같구요 제 소원이 왕눈이가 되는게 소원이라 뒷트임까지 50해서 200만원 수표로 빳빳히 뽑아와서 어제 수술을 했습니다. 와., 이건 처음 수술할때보다 더 무섭더군요 첨에 마취들어갈때 이상한 묘한 감정에 환각제는 맞아보진 않았지만 묘한 분위기에 빨려드는 그런 느낌을 받으며 2시간에 걸쳐 수술을 끝냈어요., 뿔테안경을 가져갔는데 눈을 가리기엔 역부족이더군요 모자는 필수로 준비하세요., 집에와서 진짜 어제 하루내내 아파서 아~소리가 저절로 잠자기 전까지 나왔어요., 성예사에서 옥수수수염차를 마심 붓기가 금방 빠진다는말에 미리사둔 옥수수티백과 옥수수수염차 2개를 사서 오늘까지 계속 마시고 있답니다. 오늘은 이틀째라 아픈건 사라졌는데요 병원에서 미리 예고했던데로 아주 오늘 눈이 어제보다 훨씬 더 퉁퉁부었어요 병원에서 2~3일째가 젤 부은다고 하더니., ㅠㅠㅠㅠ 오늘같이 날씨 좋은날 전 하루종일 집에서 티비와 방바닥을 벗삼아 이렇게 푹 아픔을 달래고 있답니다. 아직 눈이 너무 부워서 언제 빠질까 하는 걱정에 사로잡혀는 있지만 쫌만 지나면 이뻐질수 있겠져?? 재수술인데 6년전에 첫번째 쌍컵을 시도한지라 기억이 갸물합니다. 내일 회사 바로 출근해야하는데 제가 직업이 또 비서인지라 아주 사장님이랑 손님 뵙기가 여간 껄끄러운게 아니예요 흑흑., 지하철은 어떻게 탈것이며 회사직원들은 어케 볼것이며 흑흑., 걱정이 앞을 가리내요., 뒷트임에 검정실 아주 얼굴 호러영화보는듯 합니다.
회원님들 제게 따뜻한 격려한마디씩 보내주세요
조만간에 사진 한꺼번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