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에 수술했는데 지금올려요~
수술하러가는날!
오후4시에 수술이라 배고파서 힘들었어요;
우선 수술전에 상담하고 사진찍고 라인그렸어요
그리고 위에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슬리퍼로 갈아신고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수술대에 누워있으니까 간호사언니가 열심히
사무라이-_ -; 머리로 묶어주더라구요ㅋㅋ
[잔머리가 많아서 테이프뗄데 어찌나 많이 빠지던지;ㅁ;]
손등에 주사바늘같은거 꼽고 손가락에 맥박재는거 꼽고 담요같은거 덮고있었죠
드디어 의사선생님등장!!
얼굴소독하고 눈에 마취주사 맞는데
정말 따끔하더라구요; 눈물찔끔날정도로;
[제가 엄살이 좀 심하긴하지만-_ -;]
저도 모르게 눈에 힘줄까봐 왼손으로
담요를 꼬옥잡고 있었어요~
[그래서 눈에 멍안들었답니다^- ^]
어찌어찌 눈수술끝나고 코수술시작하기전에
수면마취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좋은생각해야지
좋은꿈꾼다고 해서 남자친구생각을-_ -;
나중에 정신이 들때쯔음 귀에서 연골빼는 소리가
사각사각 들리더라구요;
좀 징그러웠지만 아프진않아서 좋았어요~
코에 뭔가 들어가는 느낌이 들긴한데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금방 끝난 느낌?!
마지막으로 얼굴에 덕지덕지 반창고같은거 붙이고 나왔어요~
어째뜬 3시간동안 수술하고 회복실에서 찜질잠깐하다가
집에 왔답니다~ [버스타고전철타고ㅋㅋ]
오늘 수술6일째인데 붓기 거의다 빠져서 엄마가
신기하다고 하네요ㅋㅋ
가능한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님들도 수술잘하구요~ 떨지마시구요~
저도 수술부작용같은거 걱정하고 했는데 정말 맘에들게
잘됬어요^- ^ 상담 자세하게 하고 수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