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일 수술 ㅎ
수술예약을 3시에 잡아서 압구정에갔는데 ㅎ
압구정엔 정말이지 눈만돌리기만해도 성형외과가
쪼ㅏ악깔려있더라구요 ㅎ
병원에 도착해서 의사선생님과 상담을하고
카운터에서 언니랑 대화를했는데 아프냐고했더니
안아프데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수술실에 들어갔죠
수술침대에누워서 멀뚱멀뚱 위에만 보고있는데
어느덧 의사선생님이 주춤주춤들어오셔서
얼굴소독을해주시고 전 마취를 언제할까기다리다가
의사선생님이 따끔,따끔 하는 말과함께 마취가 시작
됬죠 정말이지 초죽음이었어요,,,,,ㅠ 그느낌은
말로도 설명을 못하겠더라구요,,,
제친구들은 마취가 그냥 치과에서 하는것보다
안아프다고해서 전 치과마취는 걍 참을수있을정도
그다지 아프거나 하진 않았는데
마취를 하는데정말이지 눈물이 핑핑돌더라구요
마취를하는데 손은 어름짱처럼 차갑게 굳어버려서
옆에 간호사언니께서 손을꼭잡아주셔서 그나마
안심이었어요 > _ < 전 뒤트임을 다하고 매몰로 들어
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마막 실이 눈앞에 와따가따하고 꼬매는느낌은 다
나더라구요 그러다가 막 식을 잡아당기시는데.......
그때서부터인지 마취기운이 서서히 사라지는가싶더니
꼬맬때는 그냥 느낌만나던것이 잡아당기고 매듭까지
지을때까지 전 완전히 ,,,,,,,,,,, 그래도 그전엔 속으로
예뻐지는거야 하며 흥얼흥얼거렸는데
윽윽!하는 소리와함께..... 정말 아프더군요 ㅠ
전 의사샘한테 이제 다끝난거에요? 하니까
쌍커풀은 거의 마무리작업이고 뒤트임이 남았다고,,,
그땐,,,,,,정말이지 아니요! 그냥 쌍커풀만 할래요
라고하고싶었지만,,,,,사람욕심이랑 이왕아퍼서
한번 한다는각오를 접을수없더라구요,,,,,,
쌍커풀마취할때는 느낌도 아쌀하고,,, 아프고,,,,,
정말 경황이없었다니까요,,,그런데 청청병역같은,,,,,,
뒤트임마취는,.,,,,,,, 정말이지 쌍커풀마취 갖다붙일게
아니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정말 많이 울었어요,,,
의사선생님은 마취를하고 바늘로 눈끝을 건드리니
마취가아직 덜되서 아픔이 고대로 느껴져서 아프다고
얘기하고 마취를 더했는데,,,,,> _ <악,,,,,,
생각하기도싫어요 ㅠㅠ 하지만,,,,,,그렇게 마취가
서서히되면서 뒤트임을하고 찢는건 하나도 안아팠는데
꼬맬때가 대박이었어요 ㅠ 살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새록새록 살아나고,,,,,, 그 쿡쿡쑤시고 어떻게 말로도
표현할수없는 그 고통이야말로,,,,,,,,,전 정말 왜했냐
싶고 어떡해든 벗어나고싶었는데 뒤트임 실밥을 고정시
키고 꼬매는대도 생생하게느껴지고 ㅠㅠ
전 너무아파서 이제 끝이냐고했더니 한번더 교정해야
한다고,,,,,,,,,,,, 정말쇼크였어요,,,,,,,
다행이도 수술중 난동을 안피우고 조용히 윽!거리기만
했죠,,,,, 제가 원래 아픔을 잘 참아내는데
마취랑 매듭짖고 꼬맬때는 정말이지 그,.,렇게 될줄은
생각도안했어요 마취가끝나고 쌍커풀을 할때까지만해도
아~ 참을만하구나 라고했는데 뒤트임을할때는 죽음이
었죠,,,,,,ㅠ 수술중에도 몇번 눈을 떳다감았다를 반복
하고, 수술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자신의 속가락을 가리키며
이거보라고 막 말씀하시는데 정말이지 참았던 눈물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옆에계신 간호사언니께서
울면 눈 더붙는다고 아프지하시면서 위로의말씀 ㅠ
그래도,,,,,,,, 전 그 소리가 귀에 들어올리없었죠
눈도 부어서 안떠지는마당에,,,,,,,,,,
쳐다보고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손으로 쌍커풀라인을
쓱쓱 한쪽으로 팽팽하게 잡아당기시는데도 너무아파서
하지말라고 모라고했었죠 - 0-ㅠ
다시 침대에 누우라는 말에 기겁도했지만요 ㅠㅠ
다시 눈을 쓱쓱하는데 이건 숨통이 콱콱조여와서,,,ㅠ
그렇게 수술이 끝났습니다, 의사선생님말씀으론
너무 라인이 높게 잡혀진것같다고 높게잡혀진라인은?
이러셔서 시간이지나면 가라앉아요-_-라고했죠
거울을 보여주시더군요,,,,,전 퉁퉁붙고 잘떠지지도
않는 제눈을보고 쑈크에요~_~ 라고했는데,,ㅋㅋ
의사선생님은 민망해하시더군요 열심히 한건데
제가 너무아파서 그런말을 내밷었으니까요,,ㅎㅎ
오른쪽눈에만 멍이 조금들었어요 눈충열같은것 없었
고요 ㅎ 그러더니 연고를발라주시고 모자가져왔냐고해
서 안경만 가져왔다고하니까 반창고를 붙여주시더군요
전 반창고를 부치고 뒤트임실밥 제거하러 5일후에오라
고해서 알았다고하며 절 기다리고계시는 엄마한테로
갔죠 너무아파서 엄마를 보자마자 서러움이 밀려오더
라구요,ㅠㅠㅠㅠㅠ 막 울고있으니까 아까 그 카운터
언니께서 - _ - 아프죠 ? 당연히 생살을꼬맨건데
안아프겠어요 하고 웃더라고요 - _ - 정말
죽이고싶었죠 안아프다고해노코선!~!!!괴씸죄~_~
전 절 겁나지않게하려고 해주신말인데
아픈데 그런말을하니열받더라구요 ㅠㅠ
당연히 오늘 수술 2일째가 되는것같은데
부끼는 대체로 하루하루빠지는것같고
눈을깜빡일때 쫌 땡기고 뒤트임이 살짝 쑤시는것밖에
는 저번처럼 그렇게 아프진 않아요 ㅎ
정말이지 누가 돈 100만원을대주고 수술을 하라고해도
안할거라고 다짐했는데 아픔은 정말 잠시인것같아요
하루가지나니까 어제의 아픔은 기억속으로 추억이되고
정말 끔찍히 아팠다는거밖엔 기억이안나거든요 ㅎ
어떻게해서든지 그 아픔은 더 느낄수도없잖아요 ㅎ
잠시인것같아요 ^^ 그래도 전엔 1년내내 풀을 붙이고
다녔지만 이젠 풀붙일일도없고 물에들어가서 맘껏
놀수도있고 ㅎㅎ 풀때문에 고생할일은 없으니까요 ^^
엄마는 쌍커풀라인이 이쁘게 잡힌것같대요 ㅎ
처음엔 제가 제눈을보고 쑈크를먹어서,,ㅎㅎ
그래도 주위에서 친구들과 엄마는 부끼빠지면 또 달라
지고 이뻐질꺼라면서 용기를 불어너줘서 다행이에요
거의 몇달간 엄마를조른끝에 이렇게 쌍커풀수술을하고
요 ㅎㅎ 엄마한테 수술하고나서 후회한다고했지만 ㅎ
그 고통이 정말컸습니다 ㅠㅠ
의사선생님한테 갔을때 처음엔 의사선생님께서
속쌍커풀은 있네요~ 이래서 이거 풀인데요 -ㅅ- 라고
하니까 어떻게 이렇게 붙이녜서 저희 엄마가 옆에서
1년넘게 붙이고다니니 이젠 눈감고도 척이라고 ㅎㅎ
여튼 그렇게 쌍커풀풀을 의사선생님께서 없애시고
기념사진을찍으라는데 - _ -.........정말이지
쌍커풀없는모습으로 디카를 들이대시더군요
전 안찍으면 안되요? 라고했지만 여기보라고해서
걍 찍었습니다 풀로 생활한지 1년 반개월이 넘는데
그모습은 정말 세수하면 나타나니 정말싫었거든요
그래서 그게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5일후 뒤트임실밥을뽑고 얼음찜질을 계속
해주면 예뻐지겠죠?^^ 정말 아픔은 잠시랍니다 ㅎ
그치만 그아픔 생각은안하려구요 -ㅅ -생각조차,,;;;
그래도 전 단매듭+뒤트임은 정말 저렴한가격으로했어요
제가 알아본곳중에 제일 싼곳이었거든요 ㅎㅎ
앞으로 쌍커풀하실분들도 주저하지마시고 하세요 ㅎ
그리고 사람마다 아픔이 다르데잖아요 ㅠㅎㅎ
제친구들은 정말안아팠다고 하더라구용 -0 -ㅎㅎ
저만 유독 특별난 케이스였는지도 ㅠㅠ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ㅎ
새벽별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