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절개와 앞트임을 했더랬죠..
지금 눈 주변에 테잎을 덕지덕지 붙여놔서 앞도 잘 안보일 지경이지만.. 그래도 후기를 남기고자 록인했답니다~ㅋㅋ
수술 막 하고 나서 수술대 위에서 거울을 본 이후로 아직 라인을 보지 못해서 어떻게 변했을 지는 잘모르겠지만요~
일수에 따른 후기는 나중에 또 남기기로 하죠^^
오늘은..수술후기라기 보다는 상담후기에 가까운? 후기를 남기려구요..^^;
저는 김쌤께 했는데요~
상담을 받으면서 그냥 삘이 꽂혔다고나 할까요??
상담을 마치고 바로 수술 예약을 해버렸죠..^^;;
병원 선택에 성예사와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있었는데요..
역시 자신과 가장 잘 맞는다고 느껴지는 곳이 가장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딱 4군데만 상담을 받고 수술을 했는데요~
다 여기서 수많은 후기들과 사진을 보구 고르고 또 고른 유명한 병원들이었슴다~!
근데 그 중 한곳에서는 저에게 안검하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간호학과를 이제 막 졸업한 학생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상.. 전혀 안검하수가 아니건만..;;
저희과나 의대 친구들에게 말해도 다들 웃긴다며 코웃음만 치더군요..;;
여튼 그래두 전문의의 눈은 뭔가 다를레나~? 하며 조금은 믿기로 했었답니다.
근데 나머지 3군데의 병원들을 돌면서 왠지 그건 잘못된 검진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쌍꺼풀이 없다뿐이지 지방도 없고, 피부도 얇은..전혀 졸려보이거나 감겨있는 눈이 아니거든요!
나머지 3군데의 병원들의 선생님들께서는 완전히 펄쩍 뛰시더군요..;;
도대체 어느병원에 가서 그런소리를 듣고 온것이냐고..
그건 돈을 벌기 위한 것이거나 의대를 완전 야메로 나온것이거나 둘 중하나라는 말까지 하시더라구요..^^;;
뭐....
그 한명이 맞고 나머지 세명이 다틀렸대도 할말은 없지만 어쨌든 전 그 나머지를 택했답니다.
그리고 어제 부절과 앞트임을 했구요~
음....
저의 결론은!!
많은 병원을 다니며 의사들의 말을 많이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진단 결과들을 비교해보고 조금은 비판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태클은 걸지 말아주세요^^;
이상 후기같지 않은 주저리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