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운날 안양가서 하구 왔습니다-_-;;
ㅂㅅㄱ에서 하구왔는데,
어머니께서 투덜 거리셔요..
너무 안깎아준다고(5만원 밖에 안깎아 줬습니다;)
간호사 교육을 어떻게 시킨건지 4가지 없게,
어떻게 기다리면서 차한잔도 안주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왜 그런데 가서 하냐, 니가 하는게 다 그렇지 이러시면서 화살이 제게로 퍽퍽-0-
부절+단매듭연속매몰로 했는데,
마취주사 맞는 순간 눈물이 찍 나더라구요..왼:2, 오:2대씩 맞고서..
나중에 앞에 눈꼬리에도 주사 맡는데,
눈물이 질질 흐르더라구요..;; (총 합으로 주사 6번 맞았어요..)
진짜 몸이 덜덜덜 떨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심장도 콩닥콩닥 미친듯이 뛰고;
따꼼 했는데, 아프고 그런건 없었어요..
가장 다행인건, 수술하는 동안 마취가 안풀린거구요;
눈꺼플 가운데에 멍이 쪼금 들었어요, 붓기는 예상대로 좀 있고..
동생이 자꾸 너구리 같다고 놀리네요.
쌍꺼플이 귀엽다고; 금요일에 실밥 푸르러가는데,
그리고 렌즈도 찾으러 가야하는데, 안경원 아저씨 놀라믄 우짜죠-_-?
지방 빼고 그럴때, 의사샘이 '지방 뺀거 보여줄까요?'이래서..
안본다고 거절했어요;
진짜 수술은 두번은 못하겠더라구요..
무섭고 그런거 보다, 너무 떨려서 심장이 터질꺼 같아요;
수술대에 누워있는 자체가 떨려서=_=
수술한지는 1시간 반이 흘렀구요..
부기 빠질려면 얼마나 더 있어야 할지..; 빨리 빠졌으면 좋겠네요..T_T
부기 좀 빠지라고 밤에 산책 좀 하려구요..
찜질 같은건 하지말라구 해서;
비용은 75만원 들었어요^^(제 돈 보태서 했어요;)
수술도 1시간 조금 안걸렸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