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두 쭉 보다가 결국 수술 오늘 하구 왔는데요~
님들 참 대단하세요~!!!!! 진짜 그생각했어요~
수술대 위에서 진짜 콩당콩당 손에서 땀도 나고 ..
마취주사 치과에서 놔주는 마취주사랑은 비교도 안되지만~ 그때 좀 아파서 긴장긴장 왕긴장 초긴장........
진짜 힘주면 안되는거 아는데 손에 자꾸 힘이 들어갔어요. 막 상상하니까 너무너무 겁나고 무서운거에요~
얼굴이 간질간질 머리카락인줄 알고 말씀드리려 했더니 실이고 바늘로 아주 살짝 이마 스치게 찌르시고~
근데 느낌은 많이 안났어요~
지금 자르는 구나~ 꼬매는구나~ 많이는..
중간에 좀 따끔해요~
했는데 아팠어요 ㅠㅠ 힘이 팍 들어갔던듯. 오른쪽눈
수술하구 나서도 오른눈이 더 시리네요~
이러면 더 붓는건가요????
라디오 소리는 왜케 쪼끄만건지..ㅋ 신경을 다른데다 두고 싶은데 진짜 걱정되고 떨리고 상상되고 ... 으아
재수술요?????? 결과도 모르지만 자신없어요~ 너무 겁나요~ 아픈것보다 걱정? 공포? 그런게 더 컸던거 같아요.
병원에서 준 팩 누워서 올려놓구 있다 결국 30분 자버렸어요. 근데 자구 일어나니깐 갑자기 눈이 안보여요!
지금도 안경을 껴도 희미 끼나마나여서 흐릿한채로 안경벗고 쓰고 있어요~ 님들두 막 눈이 안 보였나요? 저는 하드렌즈 평소에 껴요~
글구 수술 막 바로 사진 어떻게 찍으셨는지~ 지금 완전 밴드로 딱 옛날 김미화아줌마 눈썹붙인것처럼 아주 꽉 붙여놔서 눈도 진짜 못떠요
아무튼 (저에게는) 대공사.
드디어 했습니다. 아직 완공된건 아니구요~ 시간두고 봐야겠죠~
이뻐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