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짝짝이라 고민하다가 13일날 수술했어요. 한쪽만 한거라 5분도 안걸렸구요 맨날 풀바르고 다녔는데 속이 다 시원해요. 코를 같이 할까 했는데 의사샘이 코 나름 예쁜거라고, 굳이 할 필요없을 거 같다고 해서 걍 고이 접었어요ㅠ 이미지 너무 변할까봐 무섭기도 했구요. 아플까봐 또 무섭구...엎드려 못잔다는 글을 읽어서 또 무섭구..ㅠ 걍 코는 생긴데로 살려구요~~
암튼 그돈으로 저희 엄마 귀족수술이랑 미간이랑 콧잔등 필러해주려구요!! 아마 시집갈때까지는 엄마가 저에게 잘해주겠죠? ㅋㅋㅋ
후기: 요즘 쌍커풀은 수술도 아니라는 말이 와닿은....마취 하나도 안아팠고, 오히려 수술하고 맞은 항생제가 더 아팠어요~ 암튼 정말 네버 아무느낌없이 수술이 끝!
붓기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첫날 둘째날 저 정도요, 그렇게 심하진 않았던 거 같애요~ 멍이 제일 챙피ㅠ 그래도 출근은 해야했기에 담날 출근했어요 안경끼니까 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얼음찜질 틈틈히 하구요. 3일동안 물 안묻히구.
그러고 지금 일주일됐는데 멍만 조금 남아있구 완젼 괜찮아졌어요~ 저희 언니가 저는 성형체질이라며....ㅋㅋ
암튼 원체 엄살이 심한 저라 병원가기전에 엄청 떨었는데 하고나니까 왜 진작 안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ㅠ
**마지막 줄에 있는 사진이 풀발랐을 때 모습인데요,이제 풀 안발라도 바로 위 사진처럼 쌍커풀이 선명해서 요즘 기분 넘 좋아요~~ 그럼 모두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