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한지 3달 넘어가고 있습니다..
본래 쌍꺼풀 속쌍꺼풀 있었구요..
오른쪽이 한번씩 풀릴때 있더라구요..
술먹구 담날이거나 아님 잠을 많이 자면
꼭 오른쪽이 말썽이더라구요..
그래서 쌍꺼풀 수술하게 됐구요..
속쌍꺼풀 있을때두 인아웃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게되두 인아웃으로 할생각이었죠..
근데 원장샘 몽고주름땜에 앞트임 완절 권하더군요...
앞트임하게되면 당연히 아웃라인으로 잡아야된다구
인아웃으론 안된다구 하셨구요..
솔직히 앞트임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이병원 오기전에 다른병원에서는 눈사이가 멀지 않다고 매몰로 하구 뒷트임 권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앞트임하는건 눈 몰릴까봐 심히 걱정되서 고민하구 고민했구요..
거기 실장 원장선생님 믿고 하라구 하더군요..
믿어보자 하구 쌍꺼풀 했습니다.
걱정했던거 와는 다르게 몰려 보이는건 모르겠더군요. 근데 쌍꺼풀 하고 나서 사람들 반응...
달갑지 않았습니다..
인상이 사나워 졌다는둥 강해졌다는둥 왜 했냐는둥..
하기전이 나았다 얼굴 배렸다는 둥..
그런말 들을때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거울을 보면 짜증과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잘못된 수술땜에 스트레스 받는
그 심정 알것 같았습니다..
성예사 보면서 뒷트임 하면서 인상 선해졌다는 글 보구 뒷트임 생각하구 상담하러 병원 다시갔습니다.
경과보자구 2월중순에 오라구 했던것두 있었구요..
원장선생님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더군요..
다 얘기했습니다..
그전에 병원홈피에 글도 남겨놨었구요..
앞트임하면서 앞에 눈꼬리가 내려가면서 뒷꼬리가 올라가보이는거같아서 사나워 보인다구 얘기했습니다..
앞트임하면서 사나워 보이는일 절대 없답니다..
선해보이면 선해보였지 그럴일 절대 없답니다.
눈 피부가 얇은사람들에 비해 두껍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런거 같다구 얘기합니다 ..
쌍꺼풀하기전에 그런얘기 절대 없었구요..
저더러 그러시더군요..
그럼 상담할때 사나워 보일까요?
이한마디 물어봤더라면 자기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구 그럴거 같았슴 하지 말라고 말렸을거라구..
제눈은 아무생각없이 라인 잡아주셨나봅니다.
사나워 지든지 말든지..
사나워질꺼같냐구 물어보지 않으면 그냥 라인 잡아주시나봅니다.
원장샘 자긴 혼자서 보는거기 때문에 다른사람들 눈하고 다 똑같이볼수없는거라구 합니다.
이사람저사람다 보는것처럼 다 볼수 없는거라구..
사나워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더 선하게 인상이 확바뀔수도 있는거라구 .
뒷트임 얘기하니까 여기서 더 손댈수 없다고 합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왜 안해주겠냐고..
실장님 원장선생님 그럴분 아니라구 방법이 있으면 다 해주시는 분이시라구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성예사 까페 얘기했습니다.
여기 5mm뒷트임 하신분 계셨었잖아요..
그분 얘기했습니다.
인상 사나웠었는데 뒷트임 하면서 인상 선해져서 기분좋으시다면서 사진올려 놓으셨다구..
원장선생님 5mm 말도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5mm는 틀수있는게 아니라고 수술한사람이 잘못알구 있거나 잘못들은거라구 하시더군요..
그런데 있으면 거기가서 하라구 하시면서..
실장님 그분 사진올려놓았냐고 물어보시구..
저 방법 없다구 하시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하는말 신경쓰지 말고 듣지말고 살래요.. 그냥 다른 생각하면서
사람들 말 귀 귀울여 듣지 말랍니다.
그냥 기다려 보는 방법밖에 없다구 하십니다.
눈물이 막 쏟아지더군요.. 꾹꾹 참고있었는데...
그래두 좀만 지켜보면서 뒷트임 생각해보자구 했더라면 분하지는 않았을텐데 방법 없다구
이제와서 부모님 탓할수 있는것두 아니지 않냐구 ..
수술하고 난뒤에 인상 사나워진걸 왜 부모님을 탓하는건지.. .
왜 거기서 부모님 얘기까지 나왔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너무 억울하더군요..
다른 방법 생각해보자면 다른병원 다니면서 상담 받아보라구 까지 원장선생님 말씀하십니다.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구 원장선생님 그러시더군요..
수술다 해주시고 이제서 방법없다구 다른병원 다니면서 상담 받아보랍니다..
이게 자기 환자 한테 할말인가요??
저 이글 쓰면서두 자꾸 눈물만 나오네요...
저 수술하기전에 눈이상하다는말
사나워 보인다는말 들었던적 없었구요..
얼굴 가리고 눈만 내놓고 다니라구 농담하는 오빠들도 있었습니다.
한번씩 풀리는 눈 제눈보다 조금 커지길 원했었는데
그게 제 욕심이었나요??
이제와서 후회 하면 뭐하겠냐만은....
사람들 사나워졌다는 말....
하지않았던게 나았겠다는말 들을때마다
가슴 찢어지는거 같습니다...
분하고 원통해서
집에 오자마자 글올립니다..
참고로
제친구도 거기서 매몰로 했다가 풀려서
다시 절개로 수술했는데요..
원래 매몰로 쌍꺼풀있을때 짝눈 아니었구요..
절개로 다시 하려고 했을때도 하기전에
안검하수 말없었구요..
근데 수술하고 나서 한쪽만 안검하수 해줬답니다.
수술도중에 친구 눈뜨는 힘이
오른쪽이 약해서 안검하수 오른쪽 그냥 해줬답니다..
병원 공짜로 해줬다는거 자랑스럽게 얘기했었구요.
지금 제친구 눈 짝눈이구요..
친구 하는말 눈이 젤 컴플렉스 됐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