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30대인데 수술 당시엔 20대였어요 병원정보/원장이름 다 기억이 안나서 대충 골랐어요 자연스러운걸 너무 선호해서 매몰법으로 쌍커풀만 예약함. 이미 상담 받고 수술 예약 다 잡고나서 수술 전날에 친구들 단톡방에 내일 수술한다고 하면서 내 눈 사진 보내줬거든?(나중에 전후 차이 보라고 보낸듯) 근데 쌍수한 친구 한명이 내 눈 사진을 보더니“몽고주름이 있어서 앞트임도 해야될 것 같다”해서 그 한마디 듣고.... 그 다음날 수술하러 가서 50만원 더내고 앞트임까지 해달라했어 의사는 안해도될 것 같다그랬는데 (내가 가인처럼 가로 눈이 쪼꼼 길었음) 그때당시 미쳤는지 친구말 듣고 앞트임도 함 솔직히 지금 눈 모양만 보면 되게 이쁘긴함. 더 확 트여있어서. 근데 자세히보면 오른쪽 눈은 트임이 과하게 되서 웃으면서 사진찍으면 되게 뾰족하게 파여서 뭔가 좀 무서워. 그리고 양쪽 다 그 뭐라하지... 반짝이는 흉터? 그게 너무 심해서 너무 후회돼 앞트임 복원 하는것도 또 흉터진다고해서 굳이 시도하지는 않고 있어. 어짜피 반짝이는 흉은 이미 살성이 망가진거라 돌아오지 않겠지? 이성경 보면 눈앞 엄청 막혀있어도 개성있고 이쁘잖아 이성경이 앞트임했다생각해봐. 매력없어. 그니까 굳이 돌이킬 수 없는 일 냅다 해버리지말고... 돈이 더 들더라도 야금야금 조금씩 했음 좋겠어 ‘지금 앞트임까지 하면 50만원 추가인데 나중에 또 따로 마취비 내고 어쩌고하면 100만원이네?!?’ 이딴 생각하지말란 말이에요ㅠㅠ 명심해요 성형은 야금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