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눈팅만 하다가 직접적으로 글을올리는건 이번이 두번째이네요^^ 저 다음주 월요일날 지긋지긋한 복코 탈출하러 갑니다. 어른들은 저를 보면 항상 "넌 코에 복이 많이 들었다 코 한번 크고 넓게 잘생겼다 부자상이다" 하시는데 저같이 코가 너무 커서 컴플렉스인 성예사분들은 그소리가 얼마나 듣기 싫은지 짐작을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몇년을 부모님 설득끝에 드디어 코수술을 합니다. 이제 칠일 오늘 자면 육일...점점 떨려오는데요 ㅠㅠ
일단 수술방법은 낮은코 코끝성형 이렇게 하기로 했는데 제가 수술하는 병원 의사선생님이 워낙 자연스러운거를 추구하시는 스타일이시기때문에 콧볼축소는 흉이남는다고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생각에는 콧볼축소를 해서 제가 원하는 코크기라든지 모양이 나오면 흉은 많이 신경안쓰일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원하는코는 절대 연예인 코처럼 오똑하고 얄쌍한코를 바라는게 아니라 저도 제자신을 알기에 ^^ 자연스럽되 얼굴을 봤을때 지금처럼 코만보이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조화가 맞으면서 지금보단 오똑하고 얄쌍한 코를 원하는겁니다. 근데 의사선생님께서 별로 내켜하시질않아서 고민입니다.. 제 얼굴 사진하나 첨부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콧볼 축소를 해야할것 같은가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지 좋을까요 .. ㅠㅠ 수술한후에 후기도 올릴께요^^ 성의있는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