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 쯤에 부분절개로 쌍꺼풀 수술을 받았어요
제가 원래 한쪽눈은 쌍꺼풀이 있었고
한쪽은 풀로 만들고 다녔는데요
풀로만든 쪽 눈이 쳐지구 맘에 안들어서
양쪽 눈을 다 수술했는데여
그런데 일년이 지난 지금
쌍꺼풀이 원래 있던눈은 수술하기 전이랑 똑같구여
풀로 쌍꺼풀 만들었던 눈은
쌍꺼풀 위에 피부가 자꾸 내려와서
보기도싫고 그래서 힘주다보니까
머리두 아프고 오나전 짜증나여 진짜
그래서 재수술 하려구여
수술한지 얼마 안됬을때는
수술이 되게 잘된줄 알았어요
지금도 수술한지 아무도 못알아바여 좋은건지;;
그런데 쳐진눈을 절개를 안하고 부분절개를 했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또 쳐지는거에요
왜 그때 제눈 수술한 샘은
제게 부분절개를 권했을까요..
그리구 왜 저는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한 군데 가서 상담받고 바로 수술하고
물론 인지도 있는 선생님이셨지만
제 눈 상태를 고려하지 않으셨던거 같아요
이번에 재수술할때는 절개루 할꺼구요
쳐진살 다 잘라내달라구 할거에요
수술하려고 직장에서 하루만 휴가 냈어요
인제 실밥있는 채로 직장 나가야되요
손님하고 얼굴 마주대할일이 걱정이네요
이번이 마지막 수술이 되길 빌어요
잘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수술하면 사진 올릴게요
예전에 수술했을때두 올렸었는뎅
그 때 이쁘게 됐다구 쪽지 마니 왔었는데..
그런데 겁나요..재수술이 삼수술 사수술 될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