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굴 지흡을 늘 고민하고 있는 서른을 목전에 둔 여자예요.
키는 161, 현재는 살이 좀 쪄서 50중반이고,
평소에 40중반-50초반일 때도 모두가 통통하게 보기만 해요.
오죽하면 옷 사이즈(S/26)라도 얘기하면 다들 거짓말하지 말라고 ㅡㅡ;
그게 다 볼, 옆선 가득한 살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라 하더라구요.
귀엽다고 하더니...다들 사기꾼들이었던 거죠 (?) 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유를 뼈저리게 느끼고 나니
성형 생각도 없었는데 얼굴 지흡 관련 글만 몇 달 째 찾아보고 있네요.
하는 게 좋을까요? ㅠㅠ
무엇보다 살쳐짐이 심한 물렁살이라서 얼굴이 쳐질까봐 걱정돼요.
남친은 늙으면 모두 널 부러워할 거야, 얼굴 지흡 하지마! 라고 하지만
아무리 제 자신을 위로 해도 지금 저 퉁퉁한 볼살이 미워 죽겠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되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 지방은 턱밑살이 아닌이상 하지마세요ㅠ 저진짜 부드럽고 물렁한 살인데 근력운동 하면서 빼도 살처짐 있어요. 얼굴은 근력운동으로 근육보강할 수도 없고 최후수단으로 처진살 제거도 못하잖아요...! 일단 사진상으론 날씬하실
것 같구 무엇보다 이목구비는 모르지만 얼굴살때문에 몸사이즈가 다르게 보이시는 스타일이라면 아마 엄청 사랑스러우실 거예요! 저 아는동생도 말랐는데 얼굴만 통통하거든요? 러블리해요~ 성형도 물론 방법중에 하나지만 지금 그대로도 좋으니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본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