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얼굴형때문에 고민이었던 사람이야.. 어렸을땐 괜찮았던 눈이 나이들면서(30대중반) 쳐지고 계속 졸려보인다 말해서 이마거상하고 눈매교정했어..
그랬더니 어렸을때 부터 있었던 인디언 밴드가 너무 심해져서 사람들이 볼때마다 집에 우환있냐 피곤해보인다 그래서 필러 급하게 했다 녹이고 눈밑지도 했는데 소용없어서 지방이식했다가 그것도 소용없어서 인디언밴드 수술(사실 지방이식 또한 느낌이야 유지인대박리했다곤 한데..) 해서 그나마 좀 나아졌어..
근데 이제 윤곽이 신경이 쓰이네.. 두상 자체가 크고 광대 사각턱이 있어서 매일 머리 묶고 다니고 풀어도 바로 묶어…모자 예쁘게 써보는게 소원이야..
다른분들 글보니.. 부모님을 미워한다고 하는 말이 뭔지 알것 같아.. 난 매일 그랬거든 아빠랑 얼굴형이 똑같아…ㅠ 남성적이신데 난 여자거든…
근데 나이는 이제 30대 중반이고 지이를 많이 해서 그런지 팔자주름이 깊어졌어… 살도 찌고…한 10키로 찐듯.. 근데 얼굴은 어렸을때도 여백많았어.. 모자를 써본적이 업음..거울 앞에 내모습이 너무 미워보여… 사진 곧 펑할건데.. 한번봐줘.. 멀리서 찍는거 보면 참 가관이야..뭐부터 시도해봐야할까…윤곽수술도 생각해본적있어…ㅠ해도 다이어트 끝나고..30대 후반되서야할거 같은데..조언 부탁해..
진짜 솔직히 말해서 살부터 빼는 게 좋을 것 같아. 운동으로 빼는 게 베스트지만 힘들다면 지방흡입이나 주사를 맞아도 좋아.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얼굴이 동글해보이는 가장 큰 원인이 볼쪽이거든? 근데 그 볼에서 턱 이어지는 그 살 부분이 살 빼면 자연스레 얄쌍해지며 예뻐질 것 같아. 그 부분 하나 다르다고 얼굴크기 체감이 확연히 다르거든 우선 성형 뭘 하든 간에 살부터 빼야 진짜 내 얼굴이 어떤지 알 수 있어. 그리고 필요하다면 코도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진짜 솔직히 말하면 살빼고 메이크업 스킬만 생겨도 충분히 너무 예쁠 것 같아. 무엇보다 추천하는 건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어떤 스타일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얼굴 특징과 그 추구미의 차이를 보고 죽일 부분은 죽이고 살릴 부분은 드러내고 하면서 자신을 스타일링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아. 수술은 솔직히 많이 고려해봐야 해. 왜냐하면 하나하나 변화가 클수록 원래 있던 내 모습과 많이 달라지고 거기에서 내가 좋아했던 내 이미지가 사라질 수도, 아니면 원래 있던 얼굴의 조화가 깨질 수도 있어.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거 살빼기(정확히는 얼굴살) 괄사나 얼굴 마사지 또는 유산소 운동, 그 다음에 스타일링 방법 연구해서 적용시키기 그 다음이 시술 그리고 맨 마지막이 수술이야. 근데 시술이나 수술은 내가 보기에 별로 필요해보이지 않아